지난 11일 태권도 동의회(회장 박재현)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와 동의대학교 태권도학과가 후원하는 ‘2024 동의한마당대회’가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태권도대회와 달리 태권도 품새 경기와 줄넘기 경기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실시 되었으며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경기에 400여명, 줄넘기 경기에 450여명이 참가 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심원정 대한태권도협회 질서대책 위원장, 백순흠 부산시태권도협회 부회장, 박성백 부산진구태권도협회장, 한규성 부산중구태권도협회장, 전상훈 부산시태권도협회 이사, 김수정 동의대학교 태권도학과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백순흠 동의한마당 대회장은 “오늘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여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 주길 바라며 모두가 화합하고 상호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태권도는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였고 줄넘기는 유소년들의 생활체육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하고 있는 스포츠이다”며 “생활체육으로서 태권도와 줄넘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종목이 되길 기원하며 공정한 경기의 진행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박재현 태권도 동의회 회장은 "태권도는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스포츠이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들 여러분들은 국위를 선양하는 길을 걷고 있으며 또 줄넘기를 통해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될 것이다“며 "동의한마당대회가 앞으로 부산 지역의 권위 있는 대회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 대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태권도 동의회는 부산의 동의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서 회원들간의 친목과 지역사회봉사, 각종 대회 개최와 출전, 도장경영세미나 및 태권도 지도법 등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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