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축하 시범(태권체조, 격파) 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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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2일 양일간 제23회 양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 첫날에는 품새와 스피드 발차기 경기를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겨루기 경기를 실시하였으며 품새, 겨루기, 스피드발차기 개인전에서 1007여명과 단체전 등에서 총 44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현옥 양산시부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그리고 각 시·군 태권도협회장 등의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현옥 양산시부시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국제대회에서 전통적인 효자종목이며 국위선양에도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태권도 선수 여러분들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 무대에서 크게 활약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스포츠로 발전하였고 그 중심에 선수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 대회가 소중하고 선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능력을 발휘하는 자리인 만큼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인의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해주신 나동연 양산시장님과 대회준비로 고생하신 태권도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스포츠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양산시체육회도 태권도를 포함한 체육·스포츠 동호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키워온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페어플레이 정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한명의 부상자도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태권도협회 박성운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선수 및 학부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승부의 결과 보다는 정정당당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 경기가 추가되어서 흥미를 더했고 특히 양산 관내 시범 종목의 부흥을 기대하며 경연이 아닌 개막 축하 시범 형태로 진행된 종합시범(태권체조, 격파)에 11개 팀이 참가하여 첫날과 둘째날 경기 중간에 시연을 펼치면서 선수와 학부모들의 관심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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