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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문화 협력, 140년 우정 위에 새 지평을 열다
유인촌 장관과 라시다 다티 장관,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국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25/05/21 [15:09]

▲ 20250520-유인촌 장관 한-프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의향서 체결식04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 520,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파리 문화부에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1886년 수교 이래 140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프랑스의 굳건한 우정을 바탕으로, 이번 의향서 체결은 미래지향적인 문화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프랑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세계적인 문화 강국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 체결 이후 꾸준히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16년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간 교류를 기록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체결된 문화 협력 의향서는 문화유산,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범위를 명시하며 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 1965년 협정보다 더욱 구체화된 이번 의향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문화·예술·유산 분야 관련 기관 간 구조화된 협력 구축

문화·예술 활동 분야의 제작, 공연, 전시, 홍보

영화, 시청각 콘텐츠, 게임 등 문화 산업군에서의 협력사업 및 교류

문화·무형·자연 유산의 보호, 보존, 관리, 접근 가능성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

프랑스 전역에 한국 문화의 물결이 퍼질 전망이다

 

▲ 20250520-유인촌 장관 한-프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의향서 체결식05


이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교 기념일(64) 특별 행사, 파리 도서전 한국 주빈국 행사,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행사 등 양국 문화예술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랑스 주요 지자체 및 지방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르, 낭트, 몽펠리에, 툴루즈 등 프랑스 문화 거점 도시에서 한국문화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140년간 변함없이 관계를 유지해 온 친구임을 강조하며, “최근 K-팝 행사 관람권이 매진되고 한국 드라마가 프랑스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예술이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함께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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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1 [15:0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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