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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처방 '생맥산', 비만·혈당 잡는 신소재로 뜬다…비앤비엘 국책사업 선정

맥문동·오미자·인삼 배합한 한방 처방…단국대·식품연구원과 효능 검증
이달부터 9개월간 전임상 진행…현대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목표

한국무예신문 | 기사입력 2026/04/13 [10:16]

전통 처방 '생맥산', 비만·혈당 잡는 신소재로 뜬다…비앤비엘 국책사업 선정

맥문동·오미자·인삼 배합한 한방 처방…단국대·식품연구원과 효능 검증
이달부터 9개월간 전임상 진행…현대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목표

한국무예신문 | 입력 : 2026/04/13 [10:16]

▲ 비앤비엘은 한국식품연구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농축산부 ‘2026년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왼쪽 사진은 비앤비엘 김성욱 본부장(왼쪽)과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하정헌 학과장이 최근 교류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여름철 원기 회복에 주로 쓰이던 전통 한방 처방 '생맥산(生脈散)'이 체중 조절과 혈당 개선을 돕는 현대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재탄생한다.

 

바이오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기업 비앤비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1억 2,600만 원 투입…산학연 공동 전임상 착수

 

이번 국책사업은 국내 농축산식품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를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비앤비엘은 한국식품연구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맥산 추출물의 체중 조절 및 당대사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인체적용전시험(전임상)을 수행한다. 

 

연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 1억 2,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분업도 이뤄진다. 비앤비엘이 사업 총괄과 최종 제품 개발을 맡고,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하정헌 교수 연구팀이 효능 검증을 위한 시험 설계와 실무를 담당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술 자문과 사업 관리를 지원한다.

 

"과학적 데이터 기반 기능성 입증할 것"

 

연구의 핵심 소재인 생맥산은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배합해 만든 전통 약재다. 연구팀은 과거부터 안전하게 섭취해 온 이 소재에서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인 비만과 혈당 불균형을 해결할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목표다.

 

이기오 비앤비엘 대표는 "이번 농식품부 지원사업 선정은 당사의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통 소재인 생맥산의 기능성을 명확한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앤비엘은 난각막복합물(BN-01), 기장밀복합물(BN-02) 등 자체 특허 소재를 다수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교류협력 협약을 맺는 등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신소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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