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6 생활체육지도자 공모전' 수상자 발표…현장 투표 80% 반영전국 2,800명 지도자 및 사무국 직원 참여…권이송(지도영상)·최혜민(슬로건) 최우수상 영예
대한체육회가 우수 지도 사례 발굴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6 생활체육지도자 지도영상·인권복지 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체육회 소속 약 2,800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신설된 인권복지 슬로건 부문에는 체육회 사무국 구성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투표 80% 반영…현장 목소리 담은 '참여형 심사' 구축
올해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자 참여형 심사체계의 도입이다.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최초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특히 이 투표 결과를 전체 심사 점수의 80%나 반영함으로써,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이 수상자 선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공정하고 수용성 높은 평가 방식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역 주민과 대면하며 스포츠를 지도하는 현장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화합과 체육 저변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도영상 부문 탁구 권이송 지도자 최우수상…총 16명 입상
총 50건이 접수된 지도영상 부문에서는 충남 계룡시체육회 권이송 지도자가 출품한 '충청남도 계룡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지도영상 공모전: 탁구'가 최다 득표를 얻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울 성동구 송혜진 지도자를 비롯한 5명이 우수상을, 경북 경주시 이주영 지도자 등 10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주할 때 복지가 들립니다"…슬로건 부문 최혜민 지도자 1위
인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슬로건 부문에는 총 189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 중 41건은 시·군·구체육회 사무국 직원이 제안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 내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최우수상은 "쿵하면 짝, 손뼉처럼 존중하는 마음도 마주할 때 복지가 들립니다"라는 감각적인 슬로건을 출품한 부산 금정구 최혜민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충남 계룡시 김정례, 서울 동작구 고은애, 광주 북구 임은자 지도자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도자뿐 아니라 시군구체육회 구성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도자 역량 강화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수상작들을 향후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 및 특화교육의 실전 자료로 활용하고, 현장의 인권·복지 인식을 높이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2026 생활체육지도자 지도영상·인권복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명단 [지도영상]
[인권·복지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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