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 겸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 모습     © 한국무예신문

제8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 겸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가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도장과 학교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대련(Kumite)경기와 형(Kata)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하였다. 정규비(부산 양운초)선수는 초등부 여자 2-4학년 대련경기에서 중단손공격과 상단 앞돌려차기 기술로 준결승에서 임지효(전남 영광초)선수를 중 6: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오수하(부산 상당초)선수를 맞이하여 8:1의 큰 점수차로 우승하였다.

그리고 형 경기에서는 결승전에서 남혜진(부산 해강초)선수를 맞이하여 2:1로 승리하였다. 이번대회정규비 선수를 비롯해 초등부 남자 1-2학년부 박시우(전남 영광초), 고등부 유태경(부산 해운대관광고), 중등부 박준하(경기 용인중)선수가 형과 대련경기에서 우승을 하여 2관왕이 되었다.
      
공수도 신동 정태규(부산) 대련경기 11:3으로 한국챔프 등극
새로운 공수도 신동 예고 장하율(전남) 형경기 한국챔프 등극

  유치부 경기에서는 지난년도 만 5세의 나이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WSKF 세계공수도선수권대회(격년제로 개최됨)에서 러시아, 일본 등의 강국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세계대회에 우승한 정태규(부산 대한공수도총본부) 선수는 이번대회 유치부 대련경기 결승전에서 장하율(전남 극한체육관)선수를 맞이하여 11:3으로 우승하여 한국챔프임을 확인하였다.
한편 유치부 형 경기에서는 장하율(전남 극한체육관)선수가 정태규 선수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공수도부 대학부 우승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공수도부가 개인 대련과 단체 형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두 개 획득하여 금메달 4개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 경남정보대학교가 금메달1개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종합우승은 부산 해운대 대한공수도총본부(금12개 획득)
1962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공수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대한공수도 총본부도장(관장 정일홍)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이번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로 전남 영광 극한체육관(관장 장진수)이 하였고, 3위는 금메달 4개, 동메달3개로 부산 투혼짐(관장 차용수)과 부산외국어대학교 공수도부(지도교수 김원)가 각각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