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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티셔츠에 펀딩했을 뿐인데, '택견'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프로젝트, 전통스포츠 ‘택견’을 입다
 
안재식 기자 기사입력  2019/07/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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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79일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은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 중 유일하게 9년째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지 선수들은 생계를 위해 진로를 전향하고, 생활체육 보급창구 역할을 하던 전국의 택견체육관들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젊은 택견꾼들로부터 시작된 택견 살리기 프로젝트가 확산되면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택견의 심볼인 치우를 형상화하고, 오방색으로 택견의 동작을 디자인하여 제작한 티셔츠 펀딩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택견 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전통스포츠 택견을 입다>라는 제목의 기부 프로젝트를 론칭한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재식 대표는 본 펀딩은 어려운 조건과 현실을 돌파하고 한걸음이라도 더 전진하기 위해 묵묵히 그 길을 걷고 있는 택견인들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부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펀딩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전통스포츠 택견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대한택견회에 기부하겠다는 청년들의 진정성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발광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공식계정에는 청년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고, 택견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조차 펀딩에 참여했다며 인증을 하고 나섰다.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재식 대표의 말처럼 지난날 대한택견회는 분열과 파행으로 인해 심심치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그 피해가 오롯이 택견인들에게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택견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그 아픈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이제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택견인들의 노력과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에 대한택견회가 답할 차례이다. 조직의 정상화와 전국체전 정식 종목 채택 등 산재 되어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본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822일까지 진행된다. 목표금액을 돌파할 시 펀딩에 참여한 이들의 명의로 대한택견회 정상화를 위해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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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4 [21:16]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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