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는 국술이예요!”美 미란다(17세, 2단)가 국술의 발상지 부산에서 개최된「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3 세계국술대축제」 무기술부문에 출전해 정검형을 선보이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는 국술이예요!” 자신의 경험 중 국술이 최고라고 말하는 '노랑머리' 미란다(17세, 美)가 국술의 발상지 부산에서 개최된「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3 세계국술대축제」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19일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빼어난 미모로 관람객과 대회참가자들로부터 이목이 집중된 미란다는 각종 무기술을 비롯해 ‘2인제압술’ ‘권법(형)’ 등의 경기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란다는 이날 한국선수들을 압도하며 전체개인 순위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술수련 8년째인 미란다는 현재 2단으로 美 켈리 사범(4단)으로부터 지도받았다면서 “국술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꿈만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방문이 처음이라면서 김밥과 불고기가 맛있어서 좋았다고도 했다. 한편, 한국무예로서 태권도 다음으로 세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술의 이번 부산세계대회에 해외에서 400여명, 국내 600여명 등 1000여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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