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으로써 특공무술의 보급과 진흥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야 할 목적과 사명을 띤 생활체육전국특공무술연합회가 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상식 밖 마인드로 생활체육회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무예신문을 통해 기사화된 『 여수서 열린 생활체육특공무술대회, 도대체 무슨 일이?』와 관련 전국특공무술연합회 사무처장,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20일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둥 하면서 ‘기사를 내려줬으면 한다’는 완곡한 요청을 해 왔다. 특히 자신이 전국특공무술연합회 박 모 사무국장이라고 밝힌 관계자는 월급 없이 자원봉사하듯 일하고 있다면서 기사 때문에 곤란하다, 기사를 내려줄 것을 거듭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회 개최 공문발송 건과 관련해 “산하 인준지역 ‘서울·경기·광주·전북·제주’ 5곳 외 공문 발송의무 없다”는 황당한 말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위단체인 생활체육회(종목육성부도 거론 헀음)에서도 종목별 연합회가 대회 등 행사를 할 때는 인준단체위주로 진행하라고 한다고 했다. 만약 그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국특공무술연합회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한 대회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본분을 망각한 채 상위단체 생활체육회를 거론하며 언론사를 기망하려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언론사가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사화할 때는 공익성을 갖고 지적하는 것이며 앞으로 더 잘했으면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 보도내용이 잘못됐다면 언론중재위원회 등의 제소를 통해 반론보도 또는 정정보도 요청 등을 하면 되는 것이다. 지난 기사와 관련해 민감한 내용이나 여론 등을 감안해 상당부분을 보도화 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런 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전국특공무술연합회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려하고는 하지 않은 채 순간 면피만 하려고 기사를 내려달라거나 상위단체인 생활체육회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고 있다. 전국특공무술연합회는 연합회 설립목적이 무엇이며 그 목적사업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연 알고는 있는가? 그리고 상위 단체인 생활체육회는 문제성 많은 산하단체 언제까지 두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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