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일 국기원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지역의 지원을 위한 국기원-(사)아프리카사랑재단 태권도 후원용품 전달식’에서 오현득 국기원 부원장이 축사하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태권도계의 동참을 이끌어 아프리카 지역의 태권도용품 후원을 통하여 사랑과 나눔의 태권도 정신을 실천한다. 5월 16일 국기원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의 지원을 위한 국기원-(사)아프리카사랑재단 태권도 후원용품 전달식’을 갖고 1,300여벌의 태권도복과 490여개의 보호대 및 띠 등을 (사)아프리카사랑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국기원이 (사)아프리카사랑재단에 전달한 태권도용품들은 말라위 교도소 재소자들의 태권도 교육을 통한 심신 교화 등 아프리카 지역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국기원의 오현득 부원장, 김현성 연수원장, 김태일 이사와 (사)아프리카사랑재단의 전병환 중앙회장, 김점동 대외협력위원장, 이정옥 예술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현득 부원장은 “태권도가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던 원동력은 타인을 배려하고 베푸는 태권도 정신이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발현되고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5월 16일 국기원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지역의 지원을 위한 국기원-(사)아프리카사랑재단 태권도 후원용품 전달식’에서 오현득 국기원 부원장(사진 왼쪽)이 전병환 (사)아프리카사랑재단 중앙회장(오른쪽)에게 후원용품을 전달하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전병환 중앙회장은 “이번 국기원의 후원은 태권도를 통해 낙후된 아프리카 지역에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의 씨앗을 돋아나게 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기원이 이번에 전달한 후원용품은 ㈜무토에서 기부받은 태권도복 858벌, 체육복 159벌 등 3천5백만원 상당의 용품을 포함하여 지난 4월부터 서울시태권도협회 및 강원도태권도협회 등으로부터 수집한 태권도복, 국기원이 구입한 태권도복 등이다. 국기원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단체 및 태권도인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태권도 활성화 및 태권도 정신의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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