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개회식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가 지난 24~26일 3일에 걸쳐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전통무예 합기도의 진수를 보여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함기철 대한민국합기도중앙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영덕 충청남도합기도중앙협회장,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충남 시군의장협의회장, 김홍열 충청남도의회 농업경제 환경위원장, 채재성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준비위원 및 대한체육회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 한인석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명예총장 등 연합회소속 임원 및 고문, 전국 17개 시‧도 합기도연합회 1,200여명의 선수와 합기도동호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25일(토) 오전8시 개체를 시작으로 전국 17개시·도 대한민국합기도중앙협회에서 인정하는 시·도협회(연합회)에서 시·도 대표로 추천받은 선수 및 팀 또는 시·도협회의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 및 팀으로 초·중·고·대․일반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는 연무경기(종합단체연무, 단체연무6인제,8인제), 호신형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길이낙법,높이낙법)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대련경기(총90종목(체급)/ 개인전(남:6부54체급, 여:6부36체급))로 나뉘어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였다.
아울러 50명으로 선발된 전문중앙심판위원이 전광판, 심판용 전자기기 등을 활용해 공정성을 더했으며 각 코트에는 심판 및 선수 등 관계자만이 출입 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깨끗한 경기운영으로 동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행사 시범에는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 된 원로시범단의 호신술시연으로 관중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며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함기철 협회장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청정도시 청양군에서 전국 100만 합기도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석화 군수께 감사드린다”면서 “합기도를 국내 및 전 세계에 보급하여 스포츠와 무예에서 진일보 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합기도 원형보전 및 연구와 합기도 정책개발 및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합기도 종목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26일 대련경기의 준결승과 결승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종합순위결과 종합우승은 충청남도중앙협회(금29, 은20, 동42)로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경기도중앙협회(금18, 은12, 동19)가 3위는 경상북도중앙협회(금16, 은11, 동17)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합기도중앙협회와 충청남도합기도중앙협회, 청양군합기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양군, 충청남도체육회, 청양군체육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