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리우올림픽 참가코치와 국제심판을 위해 열렸던 합동훈련 후 기념 컷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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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WTF기술위원회와 올림픽 코치가 함께하는 ‘제1회 올림픽 코치 세미나 및 포럼’을 서울 밝은사회국제클럽(GCS) 회의장에서 개최한다. WTF기술위원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올해 리우올림픽까지 세 번의 올림픽 참가국 가운데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의 코치를 선정, 초청해 27명의 코치가 참석한다. 참가 코치들 가운데는 사상 처음으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코트디브아르의 타죠우 아타다(Tadjou Attada) 코치, 요르단의 파리스 알 아사프(Faris Al Assaf) 코치를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의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맡고 있는 방영인, 임신욱, 윤순철, 최영석 코치등도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 및 포럼’에서는 리우올림픽을 통해 나타난 다양한 기술적 숙제들을 중심으로 향후 태권도 경기 규정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해 결과를 11월 캐나다 버나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전 열리는 WTF집행위원회와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버나비 WTF총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개정 경기규칙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19일 개최되는 코치 포럼은 전 세계에서 모인 코치들의 보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여 2020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기간 중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5개 대륙연맹 회장단 회의가 WTF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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