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 KAVA)가 주촤한 트라우마 통합교육 행사에서 세계합기도연맹(회장 최선길, WHF)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호신술을 지도했다.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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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회원 단체인 세계합기도연맹(회장 최선길, WHF)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5일(화) 올림픽파크텔에서 이뤄진 호신술 교육은 국회사무처 소속인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 KAVA)가 주최한 「KAVA세미나 트라우마 통합교육」에서 진행됐다. KAVA 신의진 회장은 대표적 아동성폭력 사례인 나영이 사건(일명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인 나영이의 주치의로 트라우마 치유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나영이법’을 만드는 등 청소년 학대폭력예방 관련 일에 많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트라우마 통합교육도 그런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대,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적인 부처인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그리고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적인 통합교육이 이뤄졌으며, WHF도 이에 뜻을 함께 하며 KAVA의 요청에 따라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 이번 행사에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경찵청,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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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VA 관계자는 “청소년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니 운동을 하고 싶은 표현이 많아 청소년들에게 자기 마음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 건전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합기도 호신술을 채택하였다”면서 “합기도 호신술을 직접 체험해보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폭력에 대처하는 호신술로 손색없는 좋은 운동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AVA와 WHF의 업무협약(MOU)과 함께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및 보건복지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확대폭력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대해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WHF 최선길 회장은 “폭력, 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고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합기도 호신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국가기관 및 사회기관 등과 연계해 모든 국민이 합기도 수련을 할 수 있는 기틀을 잡는데 진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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