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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박물관에서 송강 스님 서예ㆍ서각ㆍ나무모음 특별전
4월 4일~5월 7일,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김안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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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오도송     © 한국무예신문

남한산성 만해기념관(명예관장 : 전보삼)은 그간 불교 미술에 열심히 정진해오던 송강 스님의 서각과 서예 입문 25년을 맞아 초대 전시회를 갖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금번 전시되는 작품은 만해의 자필 오도송과 한글로 풀어서 쓴 작품, 효당 최범술에게 써 준 "마저절위" 그리고 산고의 고통을 겪으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는 조각 여인상 "님이여 사랑이여 얼음바다에 봄바람이여!"(찬송)가 전시됩니다.

  차에 관한 작품으로는 평소 송강의 다도관을 나타내는 "법향속에 차한잔"과 느티 고사목에 전각 형태로 표현한 "선미 다미" 그리고 추사가 초의에게 받은 차의 답례로 써준 "명선"과 "다선"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귀하고 멋진 나무를 찾아 새긴 달마와 지장 보살상을 비롯
향기로운 법향을 새긴 1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이 외 나무모음에는 300년 묵은 살구나무 혹으로 조성한 물방울무늬 귀한 찻상과 2미터에 이르는 살구 고사목 찻상, 강원도 정선 심심산중에서 구한 관솔 찻상과 솟대 등의 나무 공예품이 전시됩니다.

  서예 작품으로는 송강스님의 개성이 두드러진 갑골문과 전서가 함께 어우러진 3미터 대작의 금문 반야심경을 비롯 소품 5점이 전시됩니다.

불보살님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지극한 신심을 담은 금번 ‘서예ㆍ서각ㆍ나무모음’ 송강스님 전시회에 사부대중 두루 왕림하시어 불교문화와 예술세계에 더욱 큰 안목이 생기고 아울러 다녀가는 이들의 가슴 가슴마다에 우리 문화의 지고한 가치와 소중함을 아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송강 스님 약력
1991년 도안스님을 은사로 출가 / 태고종 원법스님 문하에서 서예와 다도 사사(1997-2005) / 인사동 경인미술관 첫 번째 개인전(2005) / 월간 차의 세계 12개월 작품 연재(2009) / 월간 불교지 36개월 작품 연재(2010-2013) / 경인미술관 개인전(2013) / 대전국제아트쇼 부스전(2015) / 대전중구문화원 초대 부스전(2016.3.) / 성동문화재단 초대전(2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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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7 [15:2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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