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017년 라바트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2차전 여자 -57㎏ 준결승 장면.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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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 준비를 완료하고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19일 런던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쿠퍼박스(Copper Box Arena)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총 59개국에서 품새 선수 47명을 포함해 총 263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 국가와 선수 규모가 역대 최대이다.
하루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겨루기 경기는 남녀 각 3체급(남자 -61kg, -75kg, +75kg, 여자 -49kg, -58kg, +58kg)으로 치러지며, 손과 팔의 절단 정도에 따라 K41, K42, K43, K44종목으로 분류된다.
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는 머리 공격이 금지되며 손 공격은 허용되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몸통 공격은 2점, 뒤돌려차기 몸통 공격은 3점, 회전돌려차기 몸통 공격은 4점이며 감점 점수 1점이다.
경기는 1분30초 3회전으로 진행되며 회전간30초의 휴식시간이 있다. 다만, 기술대표의 결정에 따라 경기 시간은 수정 가능하다.
이번 세계장애인선수권부터 랭킹 포인트 획득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G-10 등급 대회이다.
한국은 -61Kg(K44) 한국현, 유병훈, -61Kg(K42) 장연우, -75kg(K42) 김현, -75Kg(K44) 이권훈, +75Kg(K44) 김명환 등 6명의 남자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같은 경기장에서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이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총 56개국 21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지난 9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기준 상위 31명이초청되었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 -68Kg 김석배, +80Kg 인교돈, 여자는 -57Kg 이아름, -67Kg 김잔디, +67Kg 이다빈등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한다.
지난 라바트 그랑프리 시리즈까지 5회 연속 우승 한 이대훈과 김태훈, 김소희, 오혜리 등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참가로 이번 런던 대회에 불참한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의도 21일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