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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통무예 칼리아르니스를 아세요?”
대한아르니스연맹, 부산에서 지도자세미나 개최·연맹 김재우 대표를 비롯해 각 시도 지부장 등 참석
 
김경수 기자 기사입력  2017/12/02 [06:54]
▲ 칼리나르니스 세미나 진행 모습.     © 한국무예신문

지난 28일 대한아르니스연맹 부산지부(부산 연산동소재, 용진도장)에서 칼리아르니스 보급을 위한 지도자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아르니스연맹 김재우 대표와 김봉준 사무국장, 각 시도 지부장(창원지부 차경신 관장, 울산지부 성봉기 관장)을 비롯해 현직 타 무술의 도장의 관장들과 경찰공무원지망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이날은 참석한 이들 중 지난 9월부터 시작하여 9주 동안의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는 날이기도 하였다.
 
“칼리아르니스”란 필리핀에서 시작된 전통무술로서 주로 칼이나 짧은 봉을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이지만 무기를 쓰지 않고도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을 하거나 타격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면 살상 무술로서 위험도도 크지만 같은 무술이고 무예이기에 여러 부분에서 국내의 택견과 태극권 등의 부드러우면서 순간적 힘을 요구하는 운동들과 닮은 점이 많았다.
 
▲ 대한아르니스연맹 김재우 대표가 직접 기술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그리고 호신술의 방식이 강하게 느껴지어 합기도의 호신술을 하는 느낌도 있기에 많은 공통점이 보였으며 상대방의 힘을 반대로 본인의 힘으로 만들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등이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에 여러 매력이 있는 운동이라 표현된다.
 
칼리 아르니스에서 쓰이는 무기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며 단검종류의 카람빗, 단봉류의 쿠보탄, 장검류의 스틱이 존재한다.
 
“카람빗”의 경우 필리핀 현지인의 농작도구로 실제로 야자나무의 코코넛 열매를 따는데 쓰이는데 코끼리나 큰 동물의 상하와 비슷하여 갈고리 같이 상대를 걸어서 절단시키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무기이고 “쿠보탄”은 상대방을 제압할 때 손상비율을 줄일 수 있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 칼리아르니스 세미나 후 기념컷     © 한국무예신문

이날 오후 2시 김재우 대표를 기준으로 각 지부, 학생들이 오와 열이 맞춰 진 상태에서 “칼리!”라는 구호를 시작으로 본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먼저 카람빗을 이용하여 행해지는 기본 기술을 연습하고 응용하여 상대와 마주보며 실전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카람빗에 이어 쿠보탄과 스틱을 이용한 기술도 연습과 응용을 통해 배우고 또한 앞에 말한 도구가 없이도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볼펜 종류로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 할 수 있는 기술을 실전의 형식으로 상대와 기술을 행하며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칼리 아르니스는 여러 국가에서 호신술로 쓰이며 국내외 무예 도장뿐만 아니라 군부대 훈련과목과 경찰학교와 대학교에서 강의과목으로 교육 지도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도 많은 유파가 들어와 있으며 대한아르니스연맹의 경우 “페키티 티르시아 칼리” 유파에 속해 있고 현재 서울에 본부도장을 두고 울산지부, 부산지부, 창원지부 등 총 여섯 개의 지부를 비롯해 원광대학교에서 아르니스가 지도,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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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2 [06:5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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