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세계합기도연맹 주최로 2017 문체부장관상 전국청소년호신무예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대회 기념사진.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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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세계합기도연맹(총재 최선길)이 주최한 「201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전국청소년호신무예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11일 서울 강동구 상일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 개회식에 대회장인 한국구조연합회장인 탤런트 정동남, SM대표 이병주, 영화배우 왕호, 씨름천하장사 이준희, 전 WBC세계챔피언 박찬희, 황충재, 탤런트 정두겸 씨 등을 비롯해 많은 무예관계자, 연맹 임원 및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동남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가 오래됐고, 우리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우리나라 무예는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여러분은 충. 효, 신, 예를 마음속에 간직하며 대회에 임해 행사의 의미를 빛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선길 연맹 총재는 “본 연맹은 모든 합기도인이 열망하는 세계 154개국이 가맹돼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인 TAFISA에 가입돼 있다”면서 “이것은 합기도가 우리 고유의 무예이며, 세계생활체육으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의미하는 일”이라고 했다.
식후 행사로 연맹 홍보대사인 라니아 걸그룹이 나와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목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 단체시범, 호신술, 무기술, 형(품새) 등의 부문에 초, 중, 고 선수 817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대회결과, 종합 1위 석사키즈체육관(관장 배동준), 종합 2위 키즈아이체육관(김태희 관장), 종합 3위 대동무예스쿨(관장 박균호), 그리고 합기도 부문에서 1위 선무종합무술총본관(총관장 안창영), 2위 라온체육관(관장 하준재), 태권도 부문에서 1위 한양대체육관(관장 한명수), 2위 팀에이스(관장 김창환), 3위 탑영어태권도(관장 박종성) 등이 각각 차지했다.
연맹 최선길 총재는 대회와 관련해 “이 대회에 정부적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계기로 하여, 한국무예가 더욱 발전, 보급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일선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