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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영국 비앙카 워크던 그랑프리 한해 전관왕 대기록
 
소지환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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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까지 전관왕의 대기록을 세운 영국의 비앙카가 우승후 환호 장면.     © 한국무예신문
태권도 월드스타 제이드 존스와 함께 영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비앙카 워크든이 ‘무적의 태권여왕’으로 등극했다.
 
비앙카는 올해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7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그랑프리 시리즈 출범 후 한해 그랑프리 파이널을 포함한 시리즈 전관왕은 비앙카가 최초다.
 
2일(현지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팔레 드 스포츠 경기장(Palais des Sports)에 열린 ‘2017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첫째 날 여자 67kg 이상급 결승에서 비앙카 워크던은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정 수인을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의 이다빈(한국체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 초반 이다빈과 팽팽한 경기 흐름으로 시작됐지만, 곧 주특기 오른발 커트에 이은 얼굴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반격해온 이다빈을 제압했다.
 
2회전 이다빈이 분주하게 비앙카를 압박했다. 앞발 이중 커트로 몸통 득점을 연속 빼앗아 4점을 따내 9대7로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3회전 비앙카는 이다빈 전략을 간파한 듯 여유 있게 추가 득점을 빼앗으며 16대9로 완승을 거뒀다.
 
비앙카는 우승직후 네 손가락을 치켜 세우면서 “먼저 그랑프리 파이널을 (우승으로) 잘 끝내 다행이다. (우승은 했지만) 생각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속상했다”면서 “이번 파이널을 끝내고 푹 쉴 생각만 했는데, 곧 그랜드슬램이 있어 곧바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앙카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대회 2연패 그리고 2017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전(러시아 모스크바)과 2차전(모로코 라바트), 3차전(영국 런던)에 이어 올림픽 상위 랭킹 16명을 초청하는 파이널까지 우승을 장식했다.
 
▲ 김태훈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 한국무예신문

한국의 김태훈(수원시청)도 비앙카 못지않은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세계선수권 3연패와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불참한 그랑프리 런던 3차전을 제외하고, 그랑프리 시리즈와 파이널까지 모두 휩쓸었다.
 
김태훈은 결승에서 한 때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이란의 파르잔 아수르자데 (Farzan Ashourzades)와 2년 만에 파이널 결승에서 맞붙었다. 예선 첫 경기부터 최고 기량을 펼친 김태훈은 난적인 파르잔을 상대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14대2로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리우 올림픽 16강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태국의 타윈 한프랍을 상대로 2회전 18대20으로 승기를 내줬으나 3회전 무려 27점을 빼앗으며 45대27로 대파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스페인의 헤수스 토르토사 카브레라를 10대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대회 첫날 개최국 코트디부아르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시세 살라는 남자 -80kg급에서 우승 하면서 홈 관중은 더욱 열광했다. 예선부터 홈 관중을 응원을 받은 시세는 결승까지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다양한 기술로 우승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딴 한국의 김소희는 여자 -49kg급 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 태국의 파니팩 웅파타나에게 25대1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장은 오전부터 코트디부아르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응원단의 전통공연 응원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북과 전통 악기에 율동까지 더해 선수단의 공방을 부추겼다. 특히 전 체급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자국 선수가 등장할 때에는 그 흥이 더해졌다. 그 분위기로 시세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해 더욱 열광했다.
 
▲ 조정원총재가 그랑프리 파이널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이날 오후 4시부터 한 시간동안 열린 개막식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지난 9월 모로코에서 그랑프리 시리즈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이번에 그랑프리 파이널이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개최됐다"며 "아프리카는 중요한 태권도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경기에서는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한국가스공사)과 김석배(삼성에스원)가 출전하는 남자 -68kg과 신흥스타로 떠오른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합류한 +80kg,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여자부 MVP를 차지한 이아름(고양시청) 여자 -57kg, 2016 리우 올림픽금메달 오혜리(춘천시청) -67kg등 4체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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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4 [04:1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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