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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
[신년사]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편집부 기사입력  2018/01/01 [08:26]
▲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 한국무예신문
[신년사]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8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개정된 태권도 경기규칙과 함께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6월 개최된 무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새로운 경기규칙이 공식적으로 적용된 대회로, 역대 최고 규모인 183개국 천 8백여 명의 선수단 참가와 매끄러운 경기운영 등 여러면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셨고,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IOC위원과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함께 참석해 멋진 합동 공연도 선사했습니다.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7 그랑프리 시리즈는 8월부터 12월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모로코 라바트, 영국 런던 그리고 코트디브아르 아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이 사상 처음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어 발전된 아프리카 태권도 위상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지난 10월 런던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2020 도쿄장애인올림픽 태권도 대회의 성공을 가늠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보다 새롭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재미있는 태권도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 로도스 해변에서 첫선을 보인 제1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는 많은 관중의 환호와 감탄을 이끌어내며 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 정식종목 채택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습니다.
 
또한, 파격적인 상금을 걸고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중국 우시에서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가 개최됩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경기규칙을 따를 경우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되는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플레이어가 더욱 많이 양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한 해에도 계속되어,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캠프에 이어 르완다 난민캠프에도 태권도 아카데미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러한 태권도박애재단의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가을 IOC가 출범시킨 '올림픽난민재단'의 초대 이사로써 난민 청소년과 이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활동 또한 더욱 활발히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참가 남녀 선수와 남녀 심판 비율이 50:50 이었다는 점과 2016년부터 월드팀선수권대회에 남녀 혼성팀 경기를 추가함으로써 스포츠에서의 여성 참여비율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IOC 위원장으로부터 ‘여성과 스포츠(Women and Sport) ” 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2017년 활동들은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이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은 특히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4월과 10월에 각각 전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겨루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 모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변함없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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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1 [08:26]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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