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해동검도협회, 2026 지도자 자격 연수 8시간 확대 적용평창서 4월 4~5일 1박 2일 실시,민간자격증 제도 체계화 취지… 지도자 전문성과 제도권 내 법적 보호 함께 강화
(사)대한해동검도협회(총재 김정호)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 모나용평 드래곤벨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해동검도 지도자 자격 연수 및 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연수부터 기존 4시간 교육 체계를 8시간 교육으로 확대하고, 일정 역시 1일 과정에서 1박 2일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운영 방식 변경을 넘어, 민간자격증 제도의 체계적 관리와 현장 지도자의 법적·제도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협회는 지도자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격 없는 유급 지도 행위에 대한 경각심도 분명히 했다.
김정호 총재는 “고단자라 하더라도 영리 목적의 지도를 하려면 반드시 해당 업종의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며 “무자격 지도는 당장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언제든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도자 자격 연수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4시간이던 교육은 8시간으로 확대되며, 운영 일정도 1일 과정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바뀐다. 전국 각지 지도자들의 이동 여건과 숙박 편의까지 반영한 조치다.
이번 검정은 2급과 3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급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해동검도 4단 취득자이며, 2급은 만 20세 이상 5단 취득자 가운데 3급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다. 자격 신청은 각 지역 시도협회 접수를 거쳐 연맹 마감으로 최종 종료된 상태다.
시험은 필기, 구술, 실기로 구성된다. 3급 필기시험은 해동검도 이론과 무예 상해 관련 내용을 포함한 총 50문항으로 출제되며, 문항당 2점씩 배점해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실기에서는 검법과 종이 베기 등이 평가된다.
2급 실기의 경우 보다 높은 수준의 숙련도를 요구한다. 대나무 베기 3회, 격검 배틀 경기 등이 포함되며,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특히 베기 평가에서는 기본 움직임을 따르지 않거나 몸을 좌우로 기울이는 경우 감점 처리되는 등 세부 기준도 엄격히 적용된다.
협회는 이번 검정을 통해 지도자 자격의 실질적 의미를 한층 분명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증 자격 체계 안에서 지도자 자격을 갖춰야만 회비 수령, 급단 심사 진행, 심판 활동 등이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다”며 “이번 개편은 자격증의 권위보다도 현장 지도자의 책임성과 보호 장치를 함께 세우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숙박은 리조트 내 블리스힐스테이를 이용하게 되며, 전국 지도자들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4월 20일부터 24일 사이 합격자를 공고하고, 4월 말 자격증을 발송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8시간 연수 및 1박 2일 검정 개편을 통해 공신력 있고 당당한 해동검도 지도자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며 “지도자 자격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제도권 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