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5개국 품은 '한민족합기도'…이성철장학재단과 무예 꿈나무 육성 나선다'서인선 총재 원형보존회 장학제도' 신설…상반기 18명에 720만 원 전달
전 세계 45개국 40만 명의 수련생을 보유한 (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가 이성철장학재단과 손잡고 합기도의 명맥을 이을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나선다. 한국 전통 무예의 우수성을 잇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사)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회장 서성일)는 지난 31일 서울 협회 사무실에서 이성철장학재단(이사장 이성근)과 공동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2026년 한민족합기도 원형보존회 서인선 총재 장학제도'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첫 수혜자로는 총 18명의 무예 꿈나무가 선정돼 총 72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협회 원형보존회 대회 및 연수회 성적을 비롯해 평소 수련 태도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이성근 이사장은 "서인선 총재님이 전 세계 45개국 한민족합기도인들을 하나로 묶고, 우리의 우수한 무예 문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깊은 울림을 받아 장학 사업 동참을 결심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상반기 장학금은 국내 학생 15명에게 선지급되었으며, 해외 협회 소속 장학생 3명에게는 오는 6월 열리는 세계대회 현장에서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는 하반기에도 '제14회 세계합기도무술축제 및 선수권대회' 참가 성적 등을 반영해 동일한 규모의 장학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장학제도의 모태가 된 서인선 총재는 한국 합기도의 산증인이다. 1956년 무예에 입문해 1961년 대한국술원을 창관한 그는 1978년 하와이 이주 한인 75주년 기념행사 파견을 시작으로 한국 무술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지속적인 해외 세미나와 시범을 통해 현재 그의 제자들은 전 세계 45개국, 400여 개 지관에서 40만 명에 달한다.
장남인 서성일 회장이 1976년부터 그 명맥을 이어받아 세계대회와 세미나를 통해 합기도의 원형 보존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아래는 2026년 상반기 장학생 명단이다.
- 아 래- 송윤지 신정고등학교 1학년 (소속 흑룡합기도 송용진 관장) 문승휘 미리벌중학교 3학년 (소속 무사총본관 조순희 관장) 김태환 한국해양대학교 2학년 (소속 장전제일합기도 관장 박상춘) 안수지 경화여자중학교 3학년 (소속 더원합기도본관 관장 이광진) 강범준 대구영신고등학교 2학년 (소속 강호합기도 관장 강경대) 변모현 갈현초등학교 5학년 (소속 영무관 관장 손혜순) 양예준 시흥응곡중학교 1학년 (소속 백무총본관 관장 이학윤) 이서현 묵호중학교 3학년 (소속 비룡체육관 관장 이재영) 박채원 영도제일중학교 3학년 (소속 위너합기도 관장 김덕용) 이종우 대성고등학교 (소속 예승총본관 관장 노성석) 이아라 경화여자중학교 2학년 (소속 더원합기도 고산관 관장 박영애) 신진겸 명호고등학교 3학년 (소속 오션제일합기도 관장 김경진) 고병찬 동현중학교 3학년 (소속 킴스합기도 관장 박지연) 김동하 대성중학교 2학년 (소속 영무관본관 관장 안지섭) 김민서 연신중학교 3학년 (소속 영무관불광 관장 임지현)
외국협회 장학생 3명은 6월 세계대회때 전달 예정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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