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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실행" 용인시 무예인들 뭉쳤다…'무예총연합회' 공식 출범

전통무예진흥 조례 제정·종합대회 신설 결의…초대 회장에 이형구 추대

한국무예신문 | 기사입력 2026/04/10 [15:12]

"말보다 실행" 용인시 무예인들 뭉쳤다…'무예총연합회' 공식 출범

전통무예진흥 조례 제정·종합대회 신설 결의…초대 회장에 이형구 추대

한국무예신문 | 입력 : 2026/04/10 [15:12]

▲ "말보다 실행" 용인시 무예인들 뭉쳤다  © 한국무예신문


경기 용인 지역의 흩어져 있던 무예 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용인시무예총연합회'를 결성했다.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시무예총연합회는 지난 8일 용인시 수지구에서 지역 내 무예단체장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총회 및 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일 창구 마련…조례 제정·종합대회 추진 '한목소리'

 

이날 모인 무예단체 대표들은 3대 핵심 과제에 합의했다. ▲전통무예진흥법에 기반한 용인시 조례안 제정 ▲용인시 종합무예대회 신설 ▲단체 간 협력 및 교류 활성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하며 정책적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단체들이 지자체와 소통할 수 있는 단일 협의체를 구축한 셈이다.

 

지역 무예계 최고 원로인 허일웅 선무예 창시자는 연합회 결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허 창시자는 "그동안 용인시 무예 발전이 말로만 논의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실행력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참석자 전원의 결의를 이끌어냈다. 

 

초대 이형구 회장 "화합과 포용으로 실질적 성과 낼 것"

 

이날 총회에서는 만장일치 추대를 통해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형구 용인시용무도협회장이 낙점됐으며, 허일웅 창시자는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형구 신임 회장은 "더 많은 무예단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화합과 포용을 기반으로 연합회를 운영하겠다"며 "올해부터 작게나마 실행에 옮겨 용인시 무예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근택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해 무예계 현안을 청취했다. 연합회가 향후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 및 행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전통무예 지원 근거가 될 조례안 제정 여부가 신생 연합회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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