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복 입으면 관람료 반값"…태권도원, 평점 4.9점 상설공연 할인 혜택 대폭 확대국악·K팝 접목한 40분 고품격 무대에 관람객 극찬 릴레이…품·단증 소지자 20% 할인 및 주말 특별 강연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태권도진흥재단이 유료화 전환 이후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선보인다. 태권도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다각화해 대중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만족도 4.9점' 99%가 추천한 고품격 무대
지난 5월부터 성인 기준 1만 원의 관람료가 적용된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은 단순한 무술 시범을 넘어선 종합 문화 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팀이 가상의 오디션을 치르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공연은 품새, 호신술, 격파 등의 정통 태권도 기술에 국악과 케이팝(K-POP)을 접목해 40분간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의 반응은 수치로 증명됐다. 재단이 4월부터 5월 3주 차까지 관람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공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술형 평가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스러울 만큼 멋진 공연",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극찬이 줄을 이으며 성인 관람객의 눈높이까지 완벽하게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복 착용자 50%·유단자 20% 등 맞춤형 할인 도입
태권도진흥재단은 이 같은 고품질의 공연을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요금 할인 제도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태권도복 착용자' 대상 50% 할인이다. 도복만 입고 오면 국가유공자, 노인, 장애인, 무주군민과 동일한 최고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20% 할인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주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가 있는 날' 방문객 및 단체 관람객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권도원 매표소 현장에서 관련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상설 공연을 통해 태권도와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관광 자원이자 문화 상품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공연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초청 행사 등 주말 즐길 거리 확충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주말 양일간은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체험판 고고학'을 초청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원거리 무기'에 대한 심층 강연과 삼국시대 목궁 시연 등 활쏘기 체험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원 상설 공연의 운영 시간은 월별로 상이하다. 5월과 6월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 1회 공연이 열리며,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총 2회 진행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부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2회씩 공연이 열린다. 상세한 운영 일정은 태권도원 누리집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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