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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제33회 기획연주회
 
서민성 기자 기사입력  2011/04/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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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립오케스트라 공연모습(사진제공 과천시)     © 한국무예신문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30일(토)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뛰어난 기량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열정적 연주가 깊이 있는 음악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국내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선두인 김경희님의 섬세하면서도 고혹적인 음악해석으로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로 구성되었다.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김경희님의 명확하고 생생한 해설과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로,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마치 눈으로 보는 듯한 묘사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1부는 프랑스의 모짜르트라 불리는 작곡가 생상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소편성의 관현악을 위해서 작곡한 14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으로 각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 음악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곡이다.
특히 전편에 걸쳐 유머와 익살이 깃들어 있다. 인간(여기서는 피아니스트)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동물의 생태를 이미지에 맞게 적절한 악기로 유머러스하게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부제를 <동물원의 대환상곡>이라고도 하는 이 곡은 여러 가지 동물의 음악적 이미지에 핑계하여 축제 기분을 나타내는 한편에서는 세속이나 딱딱한 비평가들도 비꼬아 주려고 하는 기분이 넘친 기발한 랩소디풍의 모음곡이다.

그리고 2부는 러시아의 대표적 작곡가인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유난히 어린이를 사랑한 작곡가가 자작의 시나리오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줄거리를 악기와 그 특색으로 듣는 이에게 이해시켜 나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곡이 시작되기 전에 해설자가 등장인물의 주제와 이를 연주하는 악기를 소개한다. 곡은 해설자의 이야기를 사이사이에 끼워 넣고 이를 묘사하는 음악으로 전개되는 매우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사한 봄이 절정을 이루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가족음악회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적 구성과 해석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미래의 인적 자원이 공연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

1. 일 시 : 2011. 4. 30(토) 오후5시
2. 장 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3. 프로그램
○ Charles Camille Saint-Saëns - Carnival Of The Animals
   생상 - 동물의 사육제
○ Sergey Prokofiev - Peter And The Wolf Op.67
   프로코피예프 - 피터와 늑대

※ 출연진
  ‧ 해  설 : 김경희(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 지  휘 : 정주영(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부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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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20 [21:2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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