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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네”…생활체육 주짓수 대회명칭 왜 제각각?
무슨 의도인지 공지할 때와 실제와 달라…“특정 의도 없는지 감독 절실”
 
조중연 기자 기사입력  2015/08/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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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2016년 3월을 예정으로 조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짓수(Brazilian Jiu-Jitsu, 브라질리언 주짓수, 이하 BJJ) 종목의 생활체육으로서 저변화가 괄목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BJJ는 17개 시·도 생활체육종목별연합회 중 ‘인천광역시 생활체육 주짓수연합회’와 충청남도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 등이 구성돼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아래 지부 주짓수연합회가 활동하고 있다.
 
지역 시·군·구 생활체육으로는 포항시, 아산시, 순천시, 청주시, 광명시 등의 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다른 지역에서 BJJ가 생활체육으로 가입하려고 진행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 「제4회 전국 생활체육주짓수대회」공지를 하고, 실제 대회는 「2015년 부천시생활체육회장배종합무술대회 [주짓수 챔피언십]」이었다.     ©한국무예신문

지난 8월 22일(토) 대한주짓수회(JJAK)의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린 「2015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 오픈 챔피언십」(2015 ‘PRIDE OF JIU-JITSU’ open championship)의 출전인원은 746명이다. 이보다 앞선 8월 9일(토)에 개최되었던 「제4회 전국생활체육주짓수 대회」에는 673명의 선수가 출전하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날로 늘어가는 추세이지만,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단체는 현재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경기주관단체로 법인 또는 현재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임의단체가 될 수 있다. 또는 BJJ를 수련하는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경우도 있다.(BJJ에서는 계파를 흔히 ‘네트워크’라는 표현으로 사용해 왔다.)
 
둘째는 요즘 부쩍 새롭게 고개를 들고 있는 해당 지역 ‘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것이다.
 
BJJ 대회를 여는 것은 같지만,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단체로써 ‘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는 그 성격이 매우 다르다. 해당 지역 ‘생활체육회’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체육 대회에서 주최는 해당지역 생활체육회이고, 주관은 종목별 연합회로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여파에 따라 8월까지 열린 BJJ 관련 생활체육 대회는 현재까지 3개 지역에서 열렸다.
 
아산시 생활체육주짓수연합회는 지난 4월 18일 200여명의 동호회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대회가 열렸다.
 
그런데 BJJ 생활체육 관련하여 대회홍보를 위한 대회명과 실제 대회장에서 현수막으로 걸린 대회명이 서로 달랐다. 엘리트 체육 종목 대회이건 생활체육 대회이건 가장 중요한 사항이 대회명이다.
▲ 자료이미지.「제4회 전국 생활체육주짓수대회」포스터.     © 한국무예신문

지난 8월 9일(일) 부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제4회 전국 생활체육 주짓수 대회」라는 명칭으로 대회공지를 했다. 또한 주최단체가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회장에 올라간 대회 명칭은「2015년 부천시생활체육회장배종합무술대회 [주짓수 챔피언십]」이었다. 부천시종합무술연합회 주관의 대회였던 것이다.
 
위 대회의 문제점은 ‘트라이스톤’이라는 단체에서 「제4회 전국생활체육주짓수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지를 하였지만, 실상은 부천시종합무술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대회였다는 것이다.
 
대회를 개최하기 전에 종목별 연합회는 대회개최 승인 및 보조금 신청, 초청장 관련사항, 대회 책자, 현수막 및 진행 시나리오 사항에 대하여 해당지역 생활체육회에 보고한다.
 
이렇게까지 확인을 하는 것은 생활체육대회는 해당지역 생활체육회에서 지원금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지역 생활체육회에서 모든 것을 규정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지만,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측에서는 가장 중요한 대회명을 자기 편의에 맞게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규정에도 어긋난다.
 
이러한 사항은, 지난 5월 30일 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회도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였다.
 
대회 공지는 「2015 파이팅 스포츠컵 주짓수 챔피언십」 KBJJF JIU-JITSU CHAMPIONSHIP으로 나왔지만, 실제 대회장에서 개회식을 한 것은 「제3회 부평구청장배 생활체육 주짓수대회」였다.
 
▲“하나의 대회에 대회 명칭은 둘인 이유는 뭘까요?”「2015 파이팅스포츠컵 주짓수 챔피언십」 포스터(왼편)와 같은 대회로 치러진 「제3회 부평구청장배 생활체육 주짓수대회」 ©한국무예신문

대회에 참가한 BJJ 생활체육인이 대회공지에 나온 대회명과 대회당일 치러지는 행사가 다르다는 것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대회를 주최·주관을 하는 쪽에서 기본적인 생활체육 규정을 모른다고 하기에는 지역생활체육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합회 사무국장들이 받는 교육이 허술하지 않다.
 
지역생활체육회 개최 대회 사전준비사항으로 현수막 조항이 있다. 현수막 기본시안은 해당생활체육회에서 검토 후 제작하며 대회당일 단상위에 게첩(내걸어 붙임)을 한다는 사항이 있다. 결국 지역종목별연합회에서 해당지역 생활체육회에 사전에 대회명을 알려야 한다. 또한 사업결과 및 보조사업비 정산서에도 대회명을 기재해야 한다.
 
국민생활체육 부천시종합무술연합회와 부평구주짓수연합회에서는 BJJ 생활체육 수련인들에게 최초 대회공지를 한 것처럼 「제4회 전국 생활체육주짓수대회」와 「2015 파이팅스포츠컵 주짓수 챔피언십」으로 사업결과 보고 및 보조금 정산서에 대회명을 기재하였는지 문의해 본다.
 
더불어 BJJ 지도자는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생활체육 수련생에게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하나의 대회에 참가시켜야 하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떳떳하게 행동할 수 있는가를 뒤돌아봐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BJJ 생활체육종목별연합회가 활동을 할 것이다. 그 첫걸음은 생활체육회 규정을 준수하면서 BJJ 생활체육인들에게 공명하고 투명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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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5 [22:43]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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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2015/08/31 [14:36] 수정 | 삭제
  • 좀있으면 세계대회 하시겠어요^^;;
  • 무술유술 2015/08/27 [18:38] 수정 | 삭제
  • 무슨 구청장기가.. 시장기가.. 인원몰이 하려고 전국대회 타이틀을 적는거 문제가 많습니다!! 타 종목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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