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이자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선물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며,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태권도는 우리가 보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세계인들이 경외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세대가 스스로 노력해야 할 때이다.
유감스럽게도 최근 국기원이 시행하는 ‘특별심사’로 인해 ‘태권도’와 ‘국기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각종 비난과 함께 권위가 추락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특정인들이 모 단체와 학생들을 선동해서 정치적으로 뒤에서 조종 및 이용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 일선 지도자들도 뒤를 한번 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혹여나 그동안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진 않았는지, 당장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다는 마음에 ‘모르쇠’로 외면한 일들은 없었는지 반성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태권도인들은 ‘특별심사’를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국기원에서는 이사회에서도 통과되었고, 그것을 시행할 입장이라면 모든 ‘특별심사’ 내용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실시하여야 한다.
태권도심사규정에 ‘특별심사’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 건 사실이고, 여러 사정상 불가피하게 ‘특별심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면, 현행 심사 응심 범위는 조정해 보는 것도 나름 ‘태권도 단증’의 권위와 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그렇다. 태권도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태권도인들의 이성적 판단과 그에 따른 행동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여겨진다. 분명한 건 이번 ‘특별심사’와 관련해 무조건적 반대의견 표출과 그에 따른 논란의 지속은 자칭 타칭 ‘국기’ 태권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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