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연대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 부상 및 질병 예방 연구 업무협약 © 한국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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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5월 31일 오후 WTF 서울본부에서 연세스포츠과학 및 센터(YISSEM, 센터장 이세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YISSEM은 ‘IOC 스포츠 안전과 손상 연구센터’로 지정된 전 세계 10개 연구소 중 한 곳으로 2018년까지 IOC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선수 부상 및 질병 조사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WTF는 YISSEM와 협약을 통해 태권도 선수들의 상해 및 질병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WTF는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축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YISSEM은 IOC와 WTF에서 취합한 자료를 가지고 태권도 경기규칙 변경에 따른 선수들의 경기 양상 변화 및 이에 따른 상해에 관한 연구 자료, 그리고 상해 예방을 위한 훈련법 등에 관해 오는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격투기 종목 중의 하나로 경기 중 선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는데 연세대 스포츠의학센터와 함께 선수 부상예방에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대 최대 국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무주 세계대회를 통해 경기중 선수 상해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이 앞으로 크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용 YISSEM 센터장 겸 연대 체육교육학과장은 “WTF와 함께 책임감을 갖고 선수 상해 예방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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