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5월 30일(수) ‘KRIVET Issue Brief’ 제148호 ‘도시 내 신도심과 구도심 간 교육 격차’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같은 도시 내에 신도심이 건설된 경우, 신도심과 구도심 소재 학교 학생 간의 교육 격차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가 T점수 기준으로 3.8점, 초등학교의 경우 1.5점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의 격차다.
이렇게 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신도심과 구도심 소재 학교 학생의 개인적 특성과 가구 배경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구 배경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반면, 학교는 이러한 교육 격차 해소에 그다지 기여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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