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학경기연맹(회장 백경수), (사)세계무도원(총재 정도모),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장상모)와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회장 진성현)이 공동 주최, 주관한 제10회 한국스포츠대전 겸 제2회 국제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 및 동호인대회가 필리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가봉, 이란, 스리랑카, 대한민국 8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여자대학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번대회는 대면대회와 함께 비대면대회(온라인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5세부터 50대까지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형(Kata)과 대련(Kumite)종목으로 연령별, 성별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종합우승

 

종합우승은 금메달 25개를 획득한 대한민국이 차지하였고, 2위는 금메달 9개로 필리핀, 3위는 금메달 3개로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이 차지하였다.

국내 종합순위는 1위 부산 대한공수도총본부(관장 정일홍), 2위 울산 진무체육관(관장 김동헌) 3위 경기 용인시국제무예센터(관장 정권홍)이 차지하였다.

 

유소년부는 부산과 울산등 남부권 강했으며, 청소년과 성인부는 경기도, 서울 등 수도권이 강한 현상을 보였다.

 

공수도는 빌공(空), 손수(手), 길도(道)로 쓰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당수, 공수, 권법, 가라데 등으로 불려왔다. 모든 수련과정의 동작은 방어부터 시작되는 호신 무도로 예(禮)를 중시하고 인내(忍耐)를 강조하는 인격수양을 위한 무도로서 세계 190여개국 1억명이상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도스포츠로 도쿄 올림픽 금메달 8개, 아시안게임 13개의 정식종목이다.

 

백경수 (사)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은 “공수도는 가장 멋진 무도스포츠하고 생각한다. 안전하게 멋진기량을 보여주기 바란다. 비인기스포츠가 인기스포츠로 발돋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 특히 공수도는 10년째 스포츠대전에 참가하는 정식종목으로 국내대회에서 국제대회 전환한 첫 종목으로 앞으로 한국스포츠대전의 국제화에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진성현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 회장은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는 군자의 무도이자 자기 자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도이다. 바다와 산이 있는 아름다운 부산에서 매년 2회이상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공수도 도시, 대중화되는 도시로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국격까지 높일 수 있는 국제 공수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임식 대회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공수인들의 적극적인 대회 활동을 장려하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승패보다는 더 멋진 인생의 작품을 만들기 바란다. 그리고 부산이 공수도의 대표 도시로 자리 잡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어 있는 공수도 문화를 자리매김할 수 있는 메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하여 공수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생활스포츠의 한 분야로 시민이 건전한 여가활용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국제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엔데믹 시대에 함께 즐기는 축ㄹ제읮 kd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전세계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공열을 이끌 새로운 기술이 집약될 2030 월드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지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10년째 맞이하는 (사)한국대학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에 공수도, 권격도, 스쿼시, 카바디, 마샬알트, 농구, 풋살, 밸런칭, 플라잉디스크, 스포츠태이킹, 스포츠모델컨테스트 11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종목으로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명칭도 기존의 한국대학경기연맹에서 한국스포츠연맹으로 변경하여 스포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수도대회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광역시해운대구체육회, 부산여자대학교, (주)신라투어/(주)신라투어고속, 아몽즈커피, 불막열삼, 페어필드호텔부산송도비치, (주)지사환경,(주)건웅종합개발·(주)건웅도시개발, (사)세계무도원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