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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신용등급, 중국이나 일본과 같아...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3'로 상향 조정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2/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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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27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Aa3(안정적)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한 이래 사상 최고의 등급과 전망이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네번째로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이번 조정은 무디스가 지난 4월2일 한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인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무디스는 △양호한 재정건전성 △경제 활력 및 경쟁력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북한문제의 안정적 관리 등을 상향 이유로 제시했다.
 
재정건전성 부문에선 2010년 이래 통합재정수지가 흑자 추세를 보이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비율 또한 안정적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제 활력 및 경쟁력 측면에선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부 충격에 견조히 대응했고, 노동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은행 부문에선 거시건전성 조치 등을 통해 국내 은행들의 단기외채 비중과 예대율이 감소하는 등 대외취약성이 완화한 점을 언급했다.
 
북한문제와 관련해선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ㆍ미 동맹 등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무디스는 특히 △은행들의 대외자금 조달여건 안정성 제고 △공기업 부채 및 가계 부채가 정부 우발채무로 전이될 가능성 감소 △경제 펀더멘털상의 경쟁력 및 장기 성장전망 유지 등이 개선되면 등급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의 이번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위기대응 능력 등 현 정부의 경제운용이 객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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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9 [08:5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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