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과학연구원이「 UNESCO Chair 국제컨퍼런스 」와 관련해 9월 7~8일 양일간 무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체력 및 스포츠 인성 발달 검사' 행사 모습.     © 한국무예신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체육과학연구원은 9월 12일(수) 10:00∼13:00까지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발달을 위한 전통 스포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체육과학연구원이 작년말 유네스코 석좌기관(UNESCO CHAIR)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UNESCO Chai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9. 7∼9. 13)을 활용하여 세계무술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 38개 회원국 47개 단체 150여명과 UNESCO 사회·청소년 국장(Angela Melo)이 직접 참석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발달 프로그램 개발 등 스포츠와 청소년의 상호 영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정택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연구원의 UNESCO CHAIR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청소년 관련 연구 아카이브 구축 등 체육과학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면서 11월에는 아시아국가 청소년 스포츠프로그램공유를 목적으로 아시아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석좌(UNESCO CHAIR)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유네스코 이상 실현을 위해 1992년 제26차 유네스코 총회 결의를 통해 채택된 프로그램으로 주로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치되며 주요 활동으로는 교육, 연구, 세미나 등을 전개하게 된다.
 
현재 세계 128개국 830개 기관이 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체육과학연구원은 연구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분야에서는 세계 2번째로 지난해 12월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