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24.05.17 [08:51]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섹션이미지
공지사항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개인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건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췌장질환 건강교실 개최
 
정윤주 기자 기사입력  2012/12/09 [00:20]
광고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췌장질환>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최동욱 교수, 소화기내과 이규택 교수가 참여해 당뇨병과 골다공증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병을 앓고 있고 암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암의 조기 진단과 완치율이 높아졌지만 열심히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큰 두려움은 췌장질환이다.
 
주변에서 췌장암으로 진단받으면 대부분 빨리 진행하여 사망하고 완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까운 지인 중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자신의 췌장에 대해서도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암을 통칭해서 말하기도 하지만, 흔히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 중 90%를 차지하는, 췌관에서 발생한 선암을 지칭한다. 췌관은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 효소를 십이지장으로 전달하는 통로인데 이 췌관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암이 발생한다. 췌관에서 발생한 암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대개 선 구조라는 특징적인 소견을 보인다. 이렇게 선 구조를 보이는 암을 선암이라고 한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많은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개선되었고 이로 인하여 생존율이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췌장암은 여전히 치명적인 암으로 남아 있다. 수술 및 수술 후 환자 관리의 발전, 각종 신약의 개발, 관계된 임상 각 과의 유기적인 협력적 진료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단 후 1년 생존 가능성이 23%이고 5년 생존 가능성이 5% 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실험실에서 췌장암에 대한 유전적 및 분자 생물학적 연구를 통해서 암 발생, 침범, 전이,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저항성 등의 메커니즘이 많이 밝혀졌고 이를 토대로 한 임상 연구를 통해서 췌장암의 예방 방법, 조기 진단 방법 및 수술 전 병기의 판정, 적절한 수술법, 새로운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법이 개선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췌장 및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으로서 외래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을 중심으로 췌장암의 증상, 원인, 진단방법 및 치료, 도움이 되는 음식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기사입력: 2012/12/09 [00:2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