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간적·지리적 주민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세밀하게 챙기는 ‘세이프 약국’을 6개월 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도봉구,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4개구 50여개 약국이 대상이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약사 1.5명 이상 ▴처방제조건수 100건 내외 ▴상담공간이 있는 곳 등의 기준을 만족하는 약국 중 참여의사를 밝힌 50여개를 선정, 4월 초 약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 약국’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동네 약국에서 받는다는 의미로 각 첫 자를 따서 만들었다.
지역 주민은 세이프 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이와 관련한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세이프 약국’을 통해 ▴약력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금연프로그램을 제공,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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