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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행복도시를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전국 최대의 다목적 체육관 등 선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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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포츠아카데미(골프)(사진제공: 포항시청)  

‘몸이 나른해요!’ 봄철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을 흔히 춘곤증이라고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에 변화가 생겨 일시적으로 생기는 부적응 현상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철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흔한 일종의 계절병에 속한다. 운동 부족이거나 피로가 쌓인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운동은 춘곤증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다. 잔뜩 웅크렸던 몸이 이제 따뜻한 봄기운을 받으며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봄이 시작할 때쯤이면 사람들은 운동해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의욕과 소원의 결심이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고 마는 누를 수없이 경험해왔다. 봄은 운동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더욱이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는 데는 운동만 한 것이 없다. 겨우 내내 춥다고 운동을 피했거나 게을리 했다면 새로운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다시 열심히 운동을 시작하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적어도 한 종목을 즐기면서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문화예술은 물론 스포츠와 레저가 생활과 하나가 되는 ‘문화생활형 도시’를 목표로 지난 2011년 3월에 스포츠아카데미의 문을 열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7330 프로그램’을 보급 확산하고 있다.
 
포항스포츠아카데미는 축구, 배구 등 생활체육 33개 종목과 조정과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스포츠 8개 종목에 대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종목들이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 포항스포츠아카데미(요가)(사진제공: 포항시청)   

요가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미진(49세, 포항시 효자동) 씨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의 경로당과 노인 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밴드체조 및 건강체조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는 어르신 건강 수명 연장 프로그램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공단에 직접 방문하는 순회 프로그램 및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새터민자녀 순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가 1종목 이상의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기존의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외에도 경북 유일의 야구장과 다목적 체육관인 ‘만인당’, 흥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사격장, 아이스링크, 해맞이정구장, 형산강파크골프장, 흥해실내체육관, 송도게이트볼장, 동해승마장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전천후 다목적체육관 ‘만인당’은 전천후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국제규격을 갖춘 연속 3면의 양덕축구장 및 풋살구장, 가족레포츠로 각광받는 플라잉디스크 골프장을 건립하는 등 40여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확충, 보수했다.
 
장종두 포항시 안전행정국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기대수명 100세,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통한 행복한 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언제나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선진 스포츠도시 시스템 구축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보고 즐기는 스포츠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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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31 [08:5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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