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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모험의 메카, 강원도 인제가 부른다!
인제군, 모험레포츠 브랜드화로 이미지제고
 
윤영희 기자 기사입력  2011/05/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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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점프     © 한국무예신문

강원도 인제하면 군부대, 교통 불편, 험난한 산악 등 고생과 관련된 추억들이 많을 것이다. 혹독한 추위속의 군대생활을 떠올리거나 아니면 끝도 없이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을 따라 오지여행 하듯 설악산을 다녀온 추억을 더듬거나 하며 말이다.

‘인제가면 언제오나’하며 첩첩산중 오지중의 오지로 악명 높던 그런 ‘인제’는 ‘인제’ 없다. 오명의 옛 추억에서 벗어나 신세대들이 즐겨찾는 첨단의 엑스게임 1번지로, 모험레포츠의 메카로 인제가 탈바꿈한 것이다. 한마디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룬 것.

인제군이, 주5일제 근무제의 사회적 확산과 금강산 육로관광 실현 등을 염두하고 악명 높은 ‘오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으로 추진한 모험레포츠사업이 추진 10여년 만에 안정적 본궤도에 오르며 대한민국의 대표 모험레포츠 메카로 자리 잡았다.

모험레포츠는 모험과 레저 그리고 스포츠의 합성어로 도전정신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표출된 레저스포츠다. 물론 모험레포츠는 인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몇 군데가 더 있다. 그러나 번지점프, 슬링삿, 래프팅, 사륜바이크, 리버버깅, 패러글라이딩, 아르고, 서바이벌, 서든어택 등 모험레포츠와 관련된 시설이 한곳에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곳은 인제군이 유일하다.

또한 이용예약에 있어 ONE-STOP시스템으로 모든 레저와 숙박, 식사 등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 남다르고,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도심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나 회사동료, 학교, 기업체, 무예도장 등 각종 단체에서 당일 혹은 1박2일 일정으로 부담 없이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 4륜바이크     © 한국무예신문

자연과 벗하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모험레포츠는 무수히 많다. 그 중 모험레포츠의 최고봉은 단연 번지점프다.

번지점프의 유래는 남태평양 펜테코스트 섬의 부족들의 성년식에서 비롯됐다. 성인의 대우를 받을만한 체력과 담력을 시험하기 위해 발목에 포도덩굴, 나무줄기, 칡뿌리 등을 감고 30미터 높이의 대나무로 된 탑에서 뛰어내려 지상에서 1미터 높이에서 멈춰서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군 합강정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국내 최고높이인 63m 번지점프는, 호주 번지빅사의 설계를 받아 국내유일의 60도로 기울인 리닝 타워형 방식으로, 점프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전경이 가슴속에 남아있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동시에 스릴과 즐거움을 극대화시켜 준다. 더불어 점프후의 짜릿함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

주변의 수려한 경관은, 번지점프를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극한의 도전에 대비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보너스이자 모험레포츠의 최적지임을 일깨워주는 인제군의 청정 양심이다.
 
▲ 리버버깅     © 한국무예신문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감과 담력을 키우거나, 중요한 문제를 결정지을 때, 혹은 자기 자신을 극한상황 앞에서 시험해보고자 하거나, 아니면 일상에서 탈출하여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싶을 때는 번지점프에 도전해 보라고.

점프는 오로지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자신과의 싸움이며, 갈등과 갈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번민이나 유혹을 물리치게 만드는 동시에 승리 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 또한 남다른 게 매력이다. 점프만으로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점프 이외에도 자신감을 생성시키는 모험레포츠들이 인제군에는 즐비하다.

우주로 여행하고픈 무한한 상상을 가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 슬링삿을, 자연을 벗 삼아 달려보고 싶거나 자연의 일부로서 하나가 되길 원한다면 사륜 바이크를, 단합이나 조직력을 원한다면 래프팅을,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물과 같이 떠다니고 싶으면 리버버깅을, 물과 들판 산악지형을 자유자재로 다니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으면 아르고(수륙 양용차)를, 전쟁터에서의 긴장과 스릴, 동료애, 리더십을 키우려면 서바이벌게임 등을 권하고 싶다.

특히 인제군이 온라인 서바이벌게임인 ‘서던어택’을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도입한 ‘인제 서든어택 어라이브’를 체험해 보길 권하고 싶다. 지난 해 치룬 서든어택 어라이브 대회가 대성공을 이루자 인제군은 이 대회를 인제군의 모험레포츠 대표 브랜드로 부각시키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올해 초 서든어택 상설체험장을 개장했기 때문이다.

▲ 래프팅     © 한국무예신문

인제군은 모험레포츠 관련 이벤트 개최를 통해 인제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고 이것의 관광상품화와 지역브랜딩,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모험레포츠는 무예와 상통하는 면이 있다. 모험레포츠를 통해 자연과 벗하며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자신감과 담력 등을 배양하는 것이, 무예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것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일선도장에서 무예수련을 하는 수련생들에게 모험레포츠의 천국 인제에서의 극기체험과 극한체험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증대와 더불어 수려한 자연을 벗하며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인제군은 무예수련생들이 인제를 방문해 모험레포츠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다. ‘인제’, 무예수련생들은 ‘인제’에서 모험레포츠의 감동을 즐길 준비만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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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8 [23:12]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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