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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1m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개발 착수
2018년 시험서비스, 모든 GPS 이용분야에 무료 제공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4/10/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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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위치 오차가 17~37m인 현행 GPS를 1m급 오차로 보정하여 하늘, 땅, 바다 등에 맞춤형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해주는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 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개발 사업을 10월 30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9월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개발을 공식 선언한 이후, 사업자 공모 및 평가 절차를 거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을 사업자로 선정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1,280억 원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이어 세계 7번째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보유국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GPS는 가장 보편적인 위치정보시스템 이긴 하지만, 오차가 크고 신뢰성이 낮아 정밀 위치파악이 필수적인 항공 분야에서는 사용이 제한적 이었다.
 
하지만,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은 GPS 위치오차를 1m 이내로 개선해 줄 수 있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항공분야 표준시스템으로 지정한 바 있다.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은 2018년 시험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인공위성을 통하여 무료로 제공되는 특성상 GPS를 이용하는 모든 분야에서 추가 단말기 구매 없이 단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담당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사업을 통해 4,514개 일자리 창출과 연간 347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항공 분야는 항공사고 75% 감소, 연간 5만 3천 톤의 탄소배출량 절감 및 4만 2천 배럴의 연료 절감 등이 예상되며, 위치기반서비스 분야에서도 정보통신기기의 성능 개선, 자동차 네비게이터의 오류 감소, 선박사고 예방, 위험물수송 관리, 실내 위치추적, 노약자 보호, 미아 및 응급환자의 신속한 확인과 구조기관 연계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장영수 공항항행정책관은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은 우리 하늘에 위성항법 시대의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사업" 이라며, “GPS와 같은 독자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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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30 [23:21]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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