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관중 앞에서 태권도시범을 펼치고 있는 국기원시범단. © 한국무예신문 | |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13억 인구’ 인도를 주목하고 지난해 12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 델리와 파리다바드 등지에서 태권도 홍보를 위한 시범활동을 펼쳤다. 16명으로 구성된 국기원시범단(단장 이근창)은 27일 델리에서 인도교육활성화 관련 행사에서 1800여명의 학생과 학교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보여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변 지역의 4개 학교로부터 태권도지도를 요청받았다.
▲ 12월 27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인도공교육활성화 관련 행사에서(왼쪽부터 이근창 단장, 학교이사장 Sailender Solanki, 이정희사범) © 한국무예신문 | | 이어 국기원시범단은 28일엔 인도 파리다바드에서 개최된 클럽대항전국태권도대회에 참여고난이도의 기술과 함께 드라마와 같은 태권도시범을 펼쳐 보이며 현지인들로부터 절대적 호응과 더불어 사인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정희 국기원해외파견사범은 “인도는 IOA(인도올림픽위원회)에서 인도태권도협회를 정리해주고 있으니 뿔뿔이 흩어져있는 태권도 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고 하나 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면서 “13억의 인도가 이제 폭발적인 무예 태권도 확산과 아시아와 나아가 세계정상에 도전장을 낼날도 멀지않았다”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자신감을 내비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