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태권도협회(회장 배길재)가 소속 태권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지난 4월 4일 안산시태권도협회(회장 배길재)가 태권도수련생들을 안전하게 지도하고 학부모들에게 신뢰감 형성 및 태권도지도자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솔선수범해 안전 및 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 150여명의 태권도지도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석,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교육이 이뤄졌다. 최근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비롯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사건 등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만연해 있다. 이를 해소하면서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안산시태권도협회가 소속 태권도지도자들을 상대로 솔선수범하여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안산시민들에게 참사 1주년에 즈음하여 안산시가 사회적으로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 최근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비롯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태권도협회가 소속 태권도지도자들을 상대로 솔선수범하여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 © 한국무예신문 | | 이번 교육에 안산시청을 비롯해 안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간이 강사를 파견, 어린이통학버스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참여한 강사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최창한 회장, 경기도도로교통단 양성영 교수, 안산상록경찰서 손윤옥 여성청소년과 계장, 안산시여성가족과 김은량 소장 등이다. 배길재 회장은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방치되어있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국가기관의 관심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기관단체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는 협회(단체) 스스로 교육을 개최하여 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앞당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