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합기도   검도   국술원   특공무예   전통무예   격투기   주짓수   도장뉴스   기타
편집 2024.05.18 [08:3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섹션이미지
태권도
합기도
검도
국술원
특공무예
전통무예
격투기
주짓수
도장뉴스
기타
공지사항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개인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무예일반 > 태권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도장에서도 ‘응급처지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
내 가족과 이웃에게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들에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
 
서대경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20:50]
광고
▲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료사진.     © 한국무예신문

교육부가 지난 11월11일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초·중등 교육과정에 안전 교과 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교사는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 실습을 반드시 이수하며, 중ㆍ고교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발 시험에서 수영을 실기시험의 필수 종목으로 치러야 한다.
 
그리고 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은 대학 재학 중에 2번 이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거쳐야 하며, 수상 안전교육도 추진되어 초등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교육을 매년 12시간 실시하기로 하였다.
 
올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내놓은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대책들이다.
 
 많이 늦은감도 들지만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을 달리 생각 할 수 있는 계기로서 ‘결과’나 ‘성과’ 보다는 ‘안전’이 우선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하나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교육부의 안전종합대책에서 눈여겨 볼 내용은 ‘수상 안전교육(수영)’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 되었다는 대목이다.
 
 공부 못한다고 죽는 경우는 없지만, 수영을 못하면 생존과 직결될 수 있으며,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도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바다, 즉 물에 대한 공포심이 덜 했다면 희생자는 더 줄어 들었을 수도 있었을 꺼라는 것도 설득력이 있다고 보면 수영교육의 필요성은 당연하다 하겠다.
 
▲ 심폐소생술 교육 자료사진.     © 한국무예신문

 일본의 경우 이미 50년 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수영장을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하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수영교육을, 우리나라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교육부가 이제라도 생존교육의 하나로 실시하겠다고 나선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이유는 다들 익히 알고 있겠지만 특히, 심장이 정지된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을 때 생존율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며칠 전 뉴스에서는 교통경찰관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1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는 소식이 있다. 경찰관들은 보호자의 승낙을 받아 현장에서 1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며, 다행히 호흡이 돌아온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이 ‘수영교육’에 대해서는 어찌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우리 태권도장과 지도자들도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그나마 지도자들 중 대학생활 때, 아니면 한두 번 쯤은 이러한 교육을 접하였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안전교육’을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지도자들도 있을 것이며, 이러한 ‘안전교육’에 대해서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나 환경은 분명 여의치 않았을 거란 생각이다.
 
 지금 현재 태권도장 수련생들의 대부분이 어린 유아들부터 초, 중, 고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수련 중일 때나 야외 행사, 견학 등에서 언제든지 ‘안전사고’와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지금이다.
 
▲ 대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자료사진.     © 한국무예신문

 수련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지도자들은 위급상황이 발생 했을 때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하며,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능력으로 태권도장 내,외 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안전교육’에 대한 지도자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더 필요하리라 본다.
 
그리고 이제는 각 태권도 단체들이나 협회가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기원이나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연수나 지도자교육 시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수영교육’까지는 손댈 수 있는 상황은 분명 아니지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추가하여 꼭 필수로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각 시,도 협회에서는 연중 최소한 1~2회 정도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일선 지도자들이 언제든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실에서 인간의 뇌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오래된 정보가 사라지는 만큼, 태권도 각 단체나 시, 도 협회에서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 할 필요 가 있으며, 지도자들이 수시로 ‘안전교육’을 접하는 상황이 되면, 태권도장에서도 수시로 ‘안전’에 대한 교육이 수시로 이루어져서 수련생들도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안전사고와 언제든지 내 가족과 이웃에게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들에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지도자들이 우선으로 안전 의식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가족이나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 그리고 노력이 절실한 요즘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기사입력: 2014/11/24 [20:5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태권도] 경기도태권도협회 성명서 한국무예신문 2019/01/30/
[태권도] 국기원태권도9단연맹 성명서 한국무예신문 2019/01/17/
[태권도] 경기도태권도협회 GTA연수원 지도자교육 실시 태민국 기자 2019/01/07/
[태권도]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태권도로 한류 열풍 이끌다 서대경 기자 2019/01/01/
[태권도] 국기원 최재무·황인식 이사, 사임 발표…“일련 사태 책임 통감” 김현수 기자 2019/01/01/
[태권도] ATA세계본부, 부산에서 사범연수 및 특별세미나 개최 서대경 기자 2018/12/12/
[태권도] 경기도태권도협회 음해성 유언비어에 대한 해명서 편집부 2018/12/07/
[태권도] 송기성 태권도사범, ‘전무후무’ 금메달 기록 화제 서대경 기자 2018/11/20/
[태권도] 제28회 양산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황리 서대경 기자 2018/11/14/
[태권도] 국기원장이 태권도 가족에게 드리는 글 편집부 2018/09/13/
[태권도] 영국 런던에서 「2018 한국무예 국제무사대회」 태민국 기자 2018/09/12/
[태권도]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28일 개막 한국무예신문 2018/07/27/
[태권도] ‘2018 우시 월드태권도 월드컵팀챔피언십’ 열려 한국무예신문 2018/07/27/
[태권도] 대한태권도협회, 영국태권도협회와 자매결연 MOU체결 서대경 기자 2018/07/19/
[태권도] ‘2018 제주세계평화걷기축제’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성료 소지환 기자 2018/07/19/
[태권도]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세계 62개국, 3,444명 참가 김민태 기자 2018/07/06/
[태권도] 장애인태권도인들의 큰 잔치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성료 서대경 기자 2018/06/27/
[태권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국 구조개혁 단행 소지환 기자 2018/06/27/
[태권도]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신임 사무총장 취임 김현수 기자 2018/06/20/
[태권도]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수련으로 대한민국 적응 도와요 김현수 기자 2018/06/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