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F 태권도박애재단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THF) 시범사업으로 네팔을 방문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지난해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칸디쵸 신두팔촉 (Kaandi Chour, Sindhupalchowk)에서 열린 공식행사 방문 중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고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과 대륙연맹회장단(유럽대륙연맹, 아시아대륙연맹, 오세아니아대륙연맹)들이 지난해 4월에 있었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인을 위해 네팔에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을 착수했다. 지난 1월 31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대륙연맹회장들은 네팔의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곳 중에 하나인 신두팔촉 (Sindhupalchowk) 지방에 있는 칸디쵸 지역 (Khaandi Chaur)에 있는 스리발식샤 (Shree Bal Shiksha Higher Secondary School) 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 200명을 포함한 약 700명의 주민들이 모여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 지역에서만 지진으로 3,600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7천여 채의 집이 무너져 내렸다. 이 행사에는 네팔 부통령 난다 마하더 푼(Nanda Bahadur Pun) 과 네팔 체육부 장관 샷야 나라얀 만달 (Shatya Narayan aksekf) 외에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 WTF 태권도박애재단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THF) 시범사업으로 네팔을 방문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지난해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칸디쵸 신두팔촉 (Kaandi Chour, Sindhupalchowk)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세계태권도연맹 측은 네팔 부통령에게 감사패와 1만 달러를 증여하는 수여식을 가졌고, 아시아연맹회장은 트레이닝 복을, 유럽연맹회장은 도복 증여를, 그리고 오세아니아연맹회장은 미트를 증정하였다. 조정원 총재는 행사의 축사로 “신두팔촉 (Sindupalchowk) 지역을 도와줄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언젠간 이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식의 마지막으로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네팔은 현재 국기를 정하는 상황에 있으며 후보에는 크리켓, 배구, 그리고 태권도가 있다. 이에 대해 네팔 체육부 장관은 연설에서 국회에 태권도를 국기로 추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국기종목으로 뽑힌다면 초등교육에는 태권도 과목에 포함되게 된다.
▲ WTF 태권도박애재단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THF) 시범사업으로 네팔을 방문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지난해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칸디쵸 신두팔촉 (Kaandi Chour, Sindhupalchowk)에서 열린 공식행사 방문 중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고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이에 앞서 세계태권도연맹은 시범사업을 위해 1월 29일에 네팔에 도착하여 첫째날에는 네팔 총리인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Khadga Prasad Oli)와의 면담을 하였고 둘째날에는 리셉션 저녁식사를 통해 네팔측의 VIP들에게 감사패 증정과 선물을 주는 행사를 가졌다. 2월1일부터 2월3일까지 세계태권도연맹은 포카라 (Pokhara) 지역으로 떠나 품새대회장소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정의 마지막 날인 2월 4일에는 네팔육군본부와 경찰본부를 방문하여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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