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8일 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치원 선수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에게 메달을 수여받고 있다.(사진제공:평창조직위원회 제공) | |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이치원(하이원, 36)이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 첫 날인 3월 8일, 대회전 좌식 부문에서 1분 41초 7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 훈련 이후에 이뤄 낸 값진 결과다.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부가예프 알렉세이(Bugaev Aleksei)와 일본의 스즈키 타케시(Suzuki Takeshi)는 각각 입식과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한상민(국민체육진흥공단, 37)은 대회전 좌식 부분에서 이치원에 0. 23초 뒤지며 4위에 머물렀다. 2016 용평 IPC 알파인스키 아시안컵대회는 IPC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주관하며 3월 10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5개국에서 총 54명의 선수단(선수 29명, 임원 2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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