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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정신 |
2020/10/07 [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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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조선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조선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조선을 위한 예수가 아니고 예수를 위한 조선이 되니
이것이 어쩐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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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
2020/10/07 [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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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길목에서
그댈 기다립니다
나를 떠나버린
그 날의 기억처럼
작은 발자국 소리에
놀란 가슴은
오늘도 한숨만 쉬네요
어제 가신 님은
돌아올 생각이 없는지
불러봐도 메아리만 돌아오네요
라라라라라라라
홀로 슬피우는 새야
너도 사랑했던 님
찾아 우는구나
가슴이 쉬도록
그대 이름 부르고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거야
매일 밤하늘의
달빛만 바라만 보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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