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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안보테마공원' 경기도 양평에 개장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2/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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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기도 양평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선 안보테마공원(사진출처:경기일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군부대 연병장을 주민들의 체육시설과 안보공원으로 개방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경기도와 양평군, 육군 제20사단은 10월 4일 오전 11시 양평 소재 20사단 연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양평군수, 7군단장, 20사단장, 주민, 학생, 군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테마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안보테마공원은 20사단이 사용하던 부대 내 연병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안보교육관, 병영도서관, 주차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춰 민간에 개방됐다.
 
연병장은 인조잔디구장, 야간조명, 관람석 등으로 조성돼 세련된 체육시설로 변모했으며, 각종 안보장비가 전시되는 안보교육관은 도민 안보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장식을 개최하기까지 그 동안 경기도, 양평군, 20사단이 맞닥뜨린 고난과 역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난 3월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장병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고자 적정사업비를 책정하고 우선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win-win하는 대규모 협력 사업을 처음하다 보니 공사를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역경을 맞이하게 됐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서로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종전처럼 사안별로 각 기관별 입장만 고수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자주 만나서 계속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상호신뢰가 확고해지면서 공사를 진행할수록 늘어나는 사업비를 양평군의 자원과 군의 병력 및 장비를 십분 활용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공사를 감독한 양평군 총무과 팀장과 직원 그리고 20사단 공병대대장은 공사기간을 맞추느라 입술이 부르트면서까지 주·야간, 공휴일 없이 공사를 추진하였고, 이날 개장식에 검게 그을린 얼굴로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개장행사에 이어 민관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합동 체육대회도 개최돼 민관군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저녁 7시부터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민관군 한마음 위문공연 음악회가 개최돼 지역주민과 군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의 안보테마공원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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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09 [10:0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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