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한반도 위성사진. © 한국무예신문 | | 2012년 5월 발사하여 운용중인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3호 위성영상의 상용화를 위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기업인 (주)쎄트렉아이를 주축으로 한 판매대행 컨소시엄과 11월15일(목)에 아리랑 위성군 영상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판매대행업체로 국내 우주항공 전문기업인 (주)쎄트렉아이를 주관 판매기관으로 하고, 국내 원격탐사 전문기업인 비엔티솔루션, 가이아3D, 지온텍, 인디웨어와 미국의 디지털글로브(Digital Globe)사, 유럽의 이-지오스(e-GEOS)사, 케이샛(KSAT)사가 협력사로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함으로써 각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력 및 전문성을 활용하여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랑 위성군 영상의 판매업체를 단일화하여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아리랑 2호, 3호 및 ’13년 초 발사예정인 아리랑 5호의 위성영상까지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2006년 7월 발사 이래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위성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지도제작, 농업 통계지도 작성, 연안자원관리시스템 등 국토관리, 공공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d올해 5월 18일 발사된 0.7m급의 고해상도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정상운영을 위한 성능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영상의 검ㆍ보정 작업이 완료되는 2013년 초부터 본격적인 국내 공공분야에 대한 영상정보 제공 및 상용 영상판매에 착수될 예정이다.
이번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판매 계약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고해상도 위성정보를 전 세계 위성영상 사용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위성영상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해외 주요 판매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기업의 역량을 높여 향후 국내주도의 위성영상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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