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24.05.18 [08:3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섹션이미지
공지사항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개인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행사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2013년 스토리가 있는 서울 매력명소’ 추진 사업 본격 가동
 
정윤주 기자 기사입력  2013/02/10 [11:51]
광고
‘옛날 우리 어머니가 살던 서울은 어땠을까?’, ‘80년대 청춘들은 어떻게 데이트 했을까?’ 기억속 서울의 풍경과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하여 관광코스화·매력명소화 하는 서울시의 ‘2013년 스토리가 있는 서울 매력명소’ 추진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2013년 스토리가 있는 관광매력명소’ 스토리텔링 명소화사업은 5개 대표지역 선정 및 상징물 설치/연계 프로로그램 등 운영, 온라인 플랫폼 활용 온라인 시민스토리텔링단 운영,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및 동네 관광상품화, 스토리자문단 운영 등이 골자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표 지역인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 지역, 세종대로 주변, 한성백제 문화유적지 등을 올해 안에 차별화된 매력명소로 변모시켜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커뮤니티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및 동네관광상품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게시한 스토리를 관광코스화하고 온라인 시민스토리텔링단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스토리텔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6일(수) 사업공모 공고, 13일(수) 제안설명회, 2.14~3. 6까지 신청서 접수>
서울시는 ‘2013년 스토리가 있는 관광매력명소’ 추진을 위한 5개 대표지역 관광명소화 사업 및 온라인 플랫폼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 공고를 6일(수)하고, 오는 13일(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에 한하여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14(목)~3.6(수) 17:00까지 제안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업무능력 담보를 위해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6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2,774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이내 스토리텔링 사업 수행 실적 또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실적이 있는 업체면 가능하다.
 
<5개 대표지역, 지역 특색 살려 집중 개발, 스토리텔링 통해 연내 명소화>
5개 대표지역인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지역(DDP), 세종대로 주변(한글 마루지), 한성백제 문화유적 등 단위사업별 관광명소화 사업의 대행사업 및 업무범위는 대상부서 종합계획 등 추진사업과 연계, 관광명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활용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요 사업 제안 범위는, 테마연결 탐방로 개설 운영, 루트 안내표지판 및 명소 상징물 설치, 루트 안내 어플 개발 및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스토리텔링 활용 체험·재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스토리텔링 활용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 개발 홍보 등이다.
 
① 한강
서울 상징공간의 대표공간 중 하나인 ‘한강’은 시민 힐링 공간으로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 현재 역사문화유산 310개, 한강 배경 문화관광 콘텐츠 36편 등 관광 및 문화관광 콘텐츠가 풍부하여 다양한 스토리텔링 테마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기대된다.
올해 명소선정, 생활 ·체험형 탐방코스 설계 관광상품화, 스토리 지도 및 루트 안내매체 개발, 거점별 스토리 안내표지판 및 상징물 설치 등 업체 제안으로 추진된다.
 
② 한양도성
동아시아 최고(最古)의 도성으로 다양한 매력과 이야기를 간직한 ‘한양도성’은, 한양도성의 재탄생 및 세계유산으로의 보존을 위한 종합 관리개선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한양도성 내외부의 탐방로 연계 관광상품 개발, 한양도성 안내 강화를 통한 이야기가 있는 도성구현 등 자체사업과 함께 ‘한양도성 이야기 100선’ 발간, 이야기가 있는 거점 상징물 제작·설치, 현장재현극 제작 운영 등 한양도성 재탄생 사업이 추진된다.
③ 동대문 지역(DDP)
 
첨단 쇼핑몰과 저가의 재래시장이 공존하는 ‘동대문 지역(DDP)은 30개 상가 3만여개 점포가 운집한 대표적인 쇼핑관광 방문지이다. 명동에 이어 외래관광객의 약 50%가 방문하는 인기지역으로 쇼핑 외에도 역사, 음식, 생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양도성, 광장시장 등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상품화, 스토리 홍보물 발간 및 루트 안내판 제작·설치, 이야기를 활용한 재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④ 세종대로 주변
세종대왕과 한글콘텐츠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부각중인 ‘세종대로 주변’은 세종대왕 생가터, 한글학회, 주시경 집터 등 한글관련 시설이 풍부하여 한글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 중심지로 명소화가 필요하다.
현재 세종대로 주변은 한글상징 조형물(주시경, 헐버트 등)이 금년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한글역사공원도 조성중이다. 이러한 시설물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의 한글 나들이길 관광상품 개발, 도보관광 루트별 안내표지판 및 상징물 설치, 한글 · 세종대왕 스토리텔링 영상물 및 루트안내서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⑤ 한성백제 문화유적
2천년 고도서울인 ‘한성백제 문화유적지’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문 등 많은 백제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올림픽 공원내 한성백제박물관이 있어 대표적인 백제문화유적 명소로 활용화 가능성이 크다.
 
‘12년 4월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 상설전시, 지역주민과 함께 개최하는 한성백제문화제, 석촌호수 주변의 관광명소화를 위한 테마거리 조성 등 사업이 진행중이며, 여기에 역사문화벨트 탐방 안내서 제작, 탐방루트 스토리 안내 표지판 및 상징물 제작, 재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시민들이 만드는 관광코스 ‘스토리가 있는 서울 매력명소’ 온라인 플랫폼 운영 >
지난해 구축한 ‘스토리가 있는 서울매력명소(www.seoulstory.org)’는 ‘나의 이야기, 모두의 이야기’를 컨셉으로 시민이 직접 스토리를 게시하고 검색, 코스화,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당신의 이야기, 서울의 스토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구석 구석 숨겨진 다양한 스토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올릴 수 있도록 운영중이며 2월 현재 ‘12년 발굴스토리 일부를 게시하고 오픈한 상태다.
 
2012년 하반기 서울시는 한강, 한양도성, 청계천 주변 등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형스토리 자원 1,287개를 발굴, 수집한 바 있다. 시민과 지역커뮤니티, 전문가 인터뷰, 역사문헌 및 지역자료 조사, 온라인 활용 및 시민의견 청취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발굴된 스토리는 선별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 공유된다.
장소와 기억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추억의 맛도 색도 달라진다는 말처럼 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으로 엮은 재미있는 스토리가 다수 발굴 되었다. 건축기자가 바라본 한강로를 따라 만나는 근대화의 현장, 태교에 좋은 길, 날씨 따라 기분따라 가는 곳 등이다. (구체적인 스토리 내용은 붙임3. 참조)
 
올해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적극 게시하여 서울 곳곳에 숨겨진 서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대표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연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과 SNS 채널을 이용한 콘텐츠 확산, 시민이 만든 인기스토리로 관광코스 설계 및 여행가이드로 명소화 추진 등을 추진하며, 적극 참여자 대상 온라인 시민스토리텔링단 운영(’13.12월 내 1,000명 이상) 및 청소년 대상 사설 탐방프로그램 운영 등 체험교육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및 동네관광상품화 >
서울시는 자치구, 지방문화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및 동네 관광상품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5개 내외 우수 자치구 대상 사업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지역사회에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화 및 동네관광상품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안내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자치구별 사업계획서를 받아 그중 5개 내외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자치구별로 마을 해설 안내 프로그램, 지역탐방 설계, 지역주민 참여 동네해설사 활동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500백만원으로 사업계획 및 실천성, 예상성과 등을 반영하여 차등 지급되며, 추진일정은 2월 자치구 대상 사업계획서 수립·제출받아, 3월중 자치구 대상 사업계획서 심사 및 대상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자치구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위한 전문가를 자문단(스토리텔링 기획, 작가분야,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분야, 관광상품화 분야)으로 위촉하고 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시민들의 기억과 공감하는 추억, 관심으로 발굴한 스토리를 활용, 매력명소화함으로써 ‘정감 넘치는 골목길 풍경속 서울, 시민들이 공감하는 친근한 서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네이버
기사입력: 2013/02/10 [11:51]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