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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서 통일한국을 위한 헌정과 헌신 맹세
6자회담국 대학생들 평화통일 선언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3/07/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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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 6자회담-유엔참전 용사 후손인 마딘 사엘(이디오피아, 외대 국제개발학)이 사회를 보고있다. 사회자 오른쪽으로 일본대표 츠즈키 아카리(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러시아 대표 다리아 크루토바(연세대 정치외교학), 북한대표 이춘미(연세대 물리치료학과), 미국대표 제임스 버나드 밀스 주니어(중앙대 국제학), 중국대표 이지쿠안(서강대 국제관계학), 한국대표 김희진(외대 동시통역과) 

6.25 전쟁 발발 63년, 정전 60년을 맞아 한국의 대학생들과 20여개국 1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한반도 분단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1회 모의6자회담이 개최했다.
 
7월 26일(금) 오전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된 모의 6자회담에는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의 각국 대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점과 본국과의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한반도의 분단상황과 통일모색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회의에 앞서 개회식에서 김상민 의원은 “모의 6자회담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평화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사하였고, 유경의 재한유학생지원협의회(이하 KISSA) 회장은 “세계 청년 대학생들이 미래의 리더로서 남북의 평화에 기여하고 지구촌 유일한 분단지역을 세계질서와 평화의 지역으로 일구는데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6자회담국 젊은이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모의 6자회담에서 발표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희진(한국 대표, 외대 동시통역과) “평화통일을 원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정치적 협상을 하되, 대화가 바탕이 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지아친(중국 대표, 서강대 국제관계학) “평화적 통일 해결방안이 필요하며 경제적, 정치적, 영토적 피해가 큰 만큼 남북한이 전쟁에 반대할 수 있는 국민적 확고함이 선행되어야 한다”
 
제임스 버나드 밀스 주니어(미국대표,중앙대 국제학) “남북한의 최대 관심은 안보와 비핵화 문제. 남북 격차를 줄이고 핵문제 해결하면 통일은 가능하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제재, 의견표명 등 국제사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이춘미(북한 대표, 연세대 물리치료학) “북한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북한의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누구는 핵을 소유할 수 있고 누구는 핵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가장 불공평하게 평화를 이루는 정의로운 전쟁의 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인가?”
 
다리아크루토바(러시아 대표, 연세대 정치외교학) “만남, 대화, 악수가 새로운 관계의 레벨로 이끌 것이다. 양국의 청년들이 현재를 보다 나은 미래로 변화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츠즈키 아카리(일본 대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한국인 조모의 자손이자 일본인이다. 갈등해소를 위해서 상호 이해로부터 출발한 부드러운 관계의 시작이 필요하다. 2009년 6자회담국이 지불하는 군사비용이 900조ㅏㄷ. 세계군사비용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만일 남북이 통일된다면 귀한 세금을 복지와 어려운 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제 3땅굴을 견학하고, 도라산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북쪽을 바라보며 분단 현실을 확인하기도 했으며, 평화의 종 타종과 함께 평화기원 메시지를 담은 리본을 철책에 매달며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였다.
 
특히, 이들은 금번 제1회 모의 6자회담의 내용을 향후 발전시키는 평화선언을 하였다. 평화선언은 다음과 같다.
 
▲ 유학생들이 제 1회 유학생 모의6자회담에서 정리된 평화통일 지지 선언문을 임진각 철책선에 매달과 평화통일 메시지를 담은 리본을 달고 있다. 

평화선언의 목적
-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정신을 기리며
- 젊은 세대간에 교착상태의 비용과 한반도 통일의 이익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며
- 한반도 통일에 대해 청년들의 공헌 연대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모의 6자회담 대표 학생들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토론, 질의응답, 코멘트와 제안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연대 추진한다.
 
첫째, 우리는 남한과 북한간의 정전을 지지한다.
둘째, 우리는 재한유학생지원협의회와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관점을 공동의 비전으로 함께 일하는 기관을 존중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곤고히 하는데 유학생들이 자국에서 평화의 메신저가되도록 한다.
셋째, 통일에 앞서, 양국은 공통의 특징인 이산가족, 공동의 관광 휴양지, 공동의 산업지역 그리고 양국간에 평화구축 집중한다.
넷째, 시민사회공헌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학교와 대학교 커뮤니티를 포용하는 공공의 관심을 증대하고 행동을 요구한다.
다섯째, 모든 약속되고 계획된 보다 강화된 통일전략을 강화하기 위하여, 법적 보호가 실현되어야 한다.

통일한국을 위한 비전과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 위하여 우리는 하단의 서명을 통해 우리의 헌정과 헌신을 맹세한다.
 
본 행사는 김상민 의원실과 주한외국인유학생협의회(KISSA, 회장 유경의)가 공동주최하였고 Global Peace Youth Corps Korea(GPYC Korea, 회장 황동식)가 주관했다. 또 통일부와 파주시, 6.25전쟁60주년사업위원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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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9 [21:5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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