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7일간(주말경기) 목동운동장을 비롯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1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4일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등 23개 종목(동호인경기)이 5월 15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식 당일인 4월 24일에는 목동운동장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하여 줄다리기, 10인11각 달리기, 여성단체줄넘기, 7인승부차기, 무지개줄다리기, 응원전 등 6개종목에서 각 자치구대항전으로 열리며,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인라인스케이트대회, 플라잉디스크, 무빙바스켓볼, 부부2인자전거대회 등을 개최하여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만끽하며 온 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다이나믹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25,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서울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이 야구, 낚시, 당구, 골프 등 4개종목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양 자치단체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서울시생활체육회 초청으로 중국, 대만 등의 생활체육동호인 60여명이 방한하여 배드민턴, 볼링, 낚시 등 3개 종목간에 국제 친선교류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생활체육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