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신임 연수원장에 김현성 이사가 임명됐다. 22일(화)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신임 연수원장(부원장급)에 김현성 이사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김현성 신임 연수원장은 1954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 외래교수, 충청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출신이기도 한 김현성 신임 연수원장은 1991년 월드컵태권도대회 한국대표팀(남자) 코치, 제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여자) 감독 등을 역임하며, 2005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새로 임명된 김현성 연수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연수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태권도가 올바로 정립될 수 있도록 태권도의 문화적·인문학적 기반 확대를 위한 연수원의 역할을 다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부원장은 국기원 정관 제8조(임원의 선임) 3항에 의거 원장이 추천, 이사장이 임면하고 이사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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