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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 출범
복무제도 혁신 등 3개 분과 구성…연말까지 혁신안 채택
 
강한군 기자 기사입력  2014/08/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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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총기사건과 윤모 상병 폭행사망사건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놓인 군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는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병영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육군 클로버(Clover)위원회(클로버 위원회)’로 이름지었다.
 
‘행복’을 뜻하는 세 잎 클로버에 ‘민, 관, 군이 힘을 더한다’는 플러스(Plus)의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이는 위원회의 활동지표인 ‘장병의 인권이 보장되고 개개인이 군복무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한 병영’을 만드는데 민·관·군이 협업하겠다는 것을 상징화한 것이다.
 
▲ 6일 오전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전문위원 등이 심대평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육군본부)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육군참모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클로버 위원회’는 복무제도 혁신, 병영생활·환경, 리더십·윤리증진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위에는 13~14명의 전문위원과 7~8명의 실무위원이 참여한다.
 
전문위원은 민·관으로 편성했다.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련자, 예비역 병사 및 병사 부모가 포함됐다. 실무위원은 현역 장병과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구성했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클로버 위원회는 GOP와 해안소초 등 현장방문과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과위별로 수시 회의 및 최종 평가회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병영문화 혁신안’을 채택한다.
 
채택된 혁신안은 ‘육군본부 추진단’에서 법과 제도 정비 및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강력히 시행한다. 시행과정에 민간이 참여해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클로버 위원회’ 활동 간 정책적 자문을 위해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한다. 국회의원과 현역 기자, 사회단체 및 기업관계자 등 16명으로 편성된 자문단이 혁신안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한다.
육군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한순간에 무너진 지금, ‘클로버 위원회’를 통해 다시 새롭게 태어날 방침이다. 또 ‘국민의 군대’로 다시 국민 앞에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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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06 [20:5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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