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하여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50차 유엔 사회개발위원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청소년을 2012년 2월 3일(금)부터 2월 10일(금)까지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 파견되는 진 명(22세, 사진) 청소년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 유엔 대표단의 일원으로 유엔 사회개발위원회의에서 청소년 의제와 관련, 청소년의 입장을 발표하고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토론하며 유엔 국제회의를 참관하게 된다.

특히,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빈곤 및 실업’이라는 이슈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 발언함으로써 대한민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표로 선발된 진 명 청소년은 “국가 대표와 같은 책임감 을 가지고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소중한 경험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국가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유엔 사회개발위원회 파견은 정부에서 2008년도부터 실시해 온 국제회의 파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2010년을 제외하고 2011년까지 매년 1명을 파견해 왔다.
 
유엔 사회개발위원회는 유엔의 경제사회이사회가 설립한 10개의 기능위원회 중 하나로, 1946년에 설립되어 사회개발 부문에 있어서의 업무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1995년도에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세계 사회개발 정상회담’ 이후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매년 2월 중 약 2주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하며, 금년에는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을 세계주역으로! 국제회의·행사 참가단’을 매년 파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및 청소년 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공개 모집으로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